일반 프로듀서
몇 가지 컨셉의 아이돌을 구상해보았습니다.
댓글: 6 / 조회: 1931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2-12, 2014 09:45에 작성됨.
1. 벼락맞고 젊어진 할머니(?) 아이돌
겉보기는 10대 소녀처럼 보이지만 말투는 제대로 할머니 말투,
(진짜 나이를 감추려고 하는듯한 어딘가의 우사밍 성인(...)과는 달리
이쪽은 딱히 할머니 말투와 행동에 거리낌이 없음)
본인 말로는 어렸을적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하지만
전쟁 당시의 상황까지 직접 체험한듯 생생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면
실제 나이는 도저히 예측불가.
가창력은 가히 최강이지만 묘한 엔카 창법이 남아있음.
2. 오다 노부나가의 환생(?) 아이돌
'전 일본을 자신의 발 밑에 무릎꿇게 만든다'를 목표로 아이돌이 된 아가씨,
프로듀서를 자신의 하인 부리듯이 하며
다른 아이돌과의 관계에서도 상하관계를 확실히 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말투도 묘하게 시대극풍.
다가가기 힘들고 매우 까칠한 이미지이지만 먹을것 앞에서 무너진다거나
(ex. 동료 아이돌끼리 전골파티를 벌이고 있는 곳으로 가서
울먹이면서 "감히 이 몸을 빠뜨리다니, 그 죄 구족을 멸하여도 부족하니라!!!"라고 외치며
국자 들고 덤비는데 한 입 떠먹고는 금세 풀어진다든지)
연애관계 등에 있어서는 심하게 부끄러워하는 등
(ex. P가 상냥하게 칭찬하니까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짐을 능멸하려 든 죄 죽어 마땅하도다!!!"라고 외친다든가)
강도높은 츤과 의외의 데레가 섞여있는 캐릭터.
3. 건덕후 아이돌
요 근래 방영중인 모 애니의 건프라 아이돌과는 달리
(원래 건담을 좋아하지 않지만 컨셉 때문에 어쩔수없이 건프라를 하게 됨)
이쪽은 그야말로 뼛속까지 건덕후인 아가씨.
아이돌이 되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건담+건프라의 매력을 전파한다는 목표로 활동중.
4. 정글소녀 아이돌
어디 있는 정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적에 친부모와 헤어진 채 정글에 남겨져 동물들과 함께 자라난 소녀.
처음에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이런 애를 어디서 데리고왔는지 신기할 정도로...)
갈수록 점점 말과 감정 표현이 늘어난다.
아이돌이 되어 여러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
친부모를 찾는 것이 최종목표.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회춘 아이돌, 말과 행동이 나이든 사람같고 때론 정말 할머니가 아닌가 의심스러움.
2.여왕(?)님 아이돌, 항상 위압적인 태도를 고수하며 말투도 예스러움. 갭 모에.
3.건덕후 아이돌, 건프라를 사랑하며 건담을 전도하려 함.
4.야생아 아이돌, 사람말 못함.
인데, 1번은 나나씨와 와카루와씨랑 겹치고 2번은 환생 요소를 배제하면 사치코랑 레이나와 별 차이가 없는듯 하네요. 그리고 3번은 너무 개성이 약한것이 건담을 안경으로 바꾸면 카미조씨 하위호환인지라...... 애초에 전도사로서는 카미조씨를 이길 수가 없....... 그치만 4번은 있을 법 하네요. 히비키랑 미묘하게 겹치지만 히비키는 모글리보다는 타잔에 가까우니까요. 애초에 야생 태생도 아니고. 근데 계약서도 못읽고 말도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하고 보호자도 없는 애 데려다 일시키고 돈벌어먹는 사무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