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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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처음에는 빛을 싫어하던 숲이었지만,
처음에는 빛이 소용없다 생각하던 숲이었지만,
그래도 빛은 꾸준히 찾아왔어.
나무들로 무성해 빛을 가리워버린 숲이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 숲은 열려가.
그리고 차츰 차츰 빛은 숲으로 새어들어와.
마침내 숲 사이 사이로 빛이 비추자, 숲은 자신도 모르던 걸 알게되었어.
숲 속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는 걸.
자신이 머금은 꽃과 나무들이 이토록 아름다웠다는 걸.
숲은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어.
조금씩 조금씩 자신을 열었고
그럴 때마다 더 많은 동물들이 찾아오고,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났지.
그렇게 숲은 밝게 빛나기 시작했어.
마침내 빛을 머금은 숲.
눈부시기만 했던 빛은, 이제 조금씩 익숙해져 가고
스스로 보기에 어둡기만 했던 숲은, 이제는 희미히 새어들어오는 빛이 밝게 비춰주고 있어.
더 많은 꽃들이 숲에서 피어나고
더 많은 동물들이 숲으로 찾아와
마침내 빛을 그러안은 숲
이제 이 숲은 밝게 빛나고 있어.
더 이상 빛이 비추어지지 않더라도
이제 숲은 스스로 살아 숨쉬어.
빛이 있으면 찬란히
빛이 없으면 고요히
그러나 언제나 살아 숨쉬는 숲
한 때는 그저 조용하고
한 때는 빛을 받지 않았지만
마침내 빛을 그러안은 숲은 스스로도 밝게 빛이 나.
고마워, 따라와줘서.
고마워, 믿어줘서.
고마워, 노력해줘서.
고마워, 변화해줘서.
그리고 또 고마워.
네가 기뻐하는 게, 그 무엇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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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노노!!!
앤서 이벤트 기점으로 슬슬 변하더니, 이제는 정말 감격스럽게 변한 노노...
수고 많았어 노노!
앞으로도 같이 해나가자!!
늘 사랑해 노노!!
더 많이 준비하진 못해서 미안해... (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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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냥 축하만 할 순 없는 날이라 슬프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죠, 어차피 첫날이니까 수업은 얼마 안하실 거예요!
량 족
이라서 안됩니다 HAHA
... 아 홍보는 되는구나.
잘 써졌다니 다행이네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