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4444점 돌파와 오늘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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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0, 2014 20:23에 작성됨.


가입하고 어느새 4444점을 넘었습니다.(지금 글 올리면 4451점)
열심히 댓글을 올리다보니 어느새 이만큼이나 쌓였더군요.(다음 목표는 6666점 맟추기)
그리고 오늘 정말로 기이한 일을 겪었습니다.
인천 농산물 시장에서 딸기와 바나나를 사고 승기천을 건너려던 도중 왠 개가 저를 졸졸 따라오더군요.
처음에는 조금 따라오다 말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원인재역까지 절 따라왔습니다.
그 개를 보면서 생각했었습니다. 만약 집까지 따라온다면 길러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그렇지만 원인재역 입구를 지나가려 할때 그 멍멍이는 저를 찾지 못한건지 근처 공사현장 안으로 들어가서 더 이상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개가 집까지 쫓아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아쉬움이 들었어요. 그 개는 집에 있는 강아지와는 다르게 주변사람들을 보고도 짖지않고 저를 원인재까지 잘 따라와서 기른다면 이번달에 강원도로 이사갈 때 같이 데려가고 싶었으니까요.
혹시나 다시 만나게 되어서 그때도 절 따라온다면 그땐 어떻게든 기르고 싶네요...

추신.山寺春씨 자꾸 제 닉네임을 이상하게 적으시는데 그럴때마다 저 기분이 많이 안 좋습니다. 그러니 제 닉네임을 쓰신다면 그냥 영문으로 적어주시던가 아니면 잘레트라고 적어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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