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반대로 아이커뮤의 단점은 뭘까
댓글: 5 / 조회: 571 / 추천: 3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8-10, 2018 22:12에 작성됨.
으...솔찌 어지간한 단점은 전부
사람이 적다는 근본적인 단점에서 출발하는 듯 하옵니다만 '~`..
근데 작년 9월에 한달간의 점검에서 그렇게 많이 빠진건가. 흐음..
제 기억의 활발한 아이커뮤는 입대전인 2015년 10월~11월 근처라
8월 중순 제대후 얼마안지나고 공사를 해버려서..ㅋ...ㅋㅋㅋ....
뭔가 창작이랑 번역, 자유판 쪽 조회수 변동이라도 조사해보고 싶은디
제목의 화제성/쓴 사람의 차이에 따른 조회수 차이도 있어서 뭔가 어렵군욬
오래된 글일수록 조회수는 점점 늘어나기도 할테고.
업로드량은 전에 다른 분이 조사는 하셨었지만...
있다가 없어진 것도 단점이 될까요 '~`...?
코토리 하루카 치하야의 망상 조합으로 해두던
아이알림이 사라지긴 했습니다만...아이알림 하나 때문에 방문하던 분이 계시...려나..?
근데 뭐 아무래도 아이마스는 게임인데
아이커뮤는 게임관련 정보를 얻기엔 썩 적합한 동네는 아니니께요 '-`..
애시당초 시초도 창작/번역 SS 올리던 곳이었으니-
루리웹이나 DC등지에 훨씬 그쪽 괴수가 많으니...인벤.......은 올해들어 터진게 많던데 어떨지<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라곤 해도 그게 만만한 일이 아니니. 아이돌마스터 하나만 주제로 하는 곳이기도 하고..
신사판 활용은 인벤이 더 좋아 보일 정도.
어차피 인증해야 접근 가능하니 메뉴에 게시판 정도는 보여도 되는대,
신사판 적인 내용의 소재 이야기는 당연히 창작 이야기 판에서는 안돼고
라고 해도 부차적인 거고 가장 큰 문제는 인구에서 나오네요.
문제 개선을 위한 운영진의 노력이 미흡함.
아이커뮤에서 활동하시는 창작가 분들은 보통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활동하신다는 것. 때문에 아이커뮤의 출처를 달고 퍼가지 않는다는 것. 아니커뮤에서만 생산되는 창작물은 누군가가 퍼가지 않는다는 것.
1.1 그 이유는 다른 사이트들에게 이미 인지도를 뺏긴 상태라는 것. 정보는 아이마스인벤, 2차창작은 루리웹, 돌+아이들은 디씨. 아이커뮤에만 올 이유가 없다는 것.
1.2 유머자료가 유입되지 않는다는 것. 창작물이 없더라도 유머자료가 계속 유입된다면 2, 3차 출처로서 아이커뮤 홍보가 가능하지만 업로더가 없다는 것. 이 문제는 사실 서버 용량이 한계에 다다라 이미지 업로드가 불가능한 문제가 있어서 해결이 불가능하죠.
2. 너무 조용한 사이트라는 것.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분위기가 경직돼 있다는 것. 위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맘편하게 장난 한 번 치려는 사람이 없고, 그런 분위기가 없어 유머가 없다는 것. 유머가 없는 자유게시판에 남은 것이 다른사람들. 특히 외부인은 딱히 읽고 싶지 않은 내용 뿐이라는 것. 이 문제도 서버 용량의 문제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3. 아이커뮤 점검기간에 인구가 대거 빠져나갔다는 것. 이건 사실 치명타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전엔 그래도 일접 4000, 가끔 5000도 찍고 그랬죠.
모든 문제들이 종합되어 발생한 현상이 인구가 적다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적으면 분명 악순환이 반복되지만, 정말 근본적인 이유는 인구가 아닌 것 같아요. 인구가 적어도 심이 있으면 인구는 늘어납니다. 아이커뮤가 대놓고 친목이 있는 곳도 아니잖아요.
운영진이 할 수 있는 건 결국 서버 용량을 늘리고 징계나 공지 등 분위기 정리를 하는 겁니다. 그게 있다고 해도 결국 아이커뮤에 올 이유를 유저가 만들어야 하는 거죠. 하지만 그건 기존 유저가 바꾸는 게 아니라 바꿀 유저가 유입이 되는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커뮤에 올 이유가 없는 이상... 어떻게 보면 그냥 흔한 사이트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으로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또 어떻습니까? 분명 사람이 많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흐르는 커뮤보다 고여가는 커뮤가 훨씬 많고, 그게 꼭 나쁜 건 아니잖아요? 유입이 안 된다면 우리끼리 놀면 됩니다. 뭐 우리가 즐거우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러다 점점 한두 명 빠져나가 결국 고임으로 인한 폐쇄가 보이는 시점이 되어도 그것 또한 운명이겠죠. 흐르나 고이나 종국엔 우리가 커뮤니티를 떠나거나, 커뮤니티가 우리를 떠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