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프렌치 할로윈
댓글: 4 / 조회: 610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8-04, 2018 19:08에 작성됨.
-일러두기 -
1. (이 글의 일부 이미지는 공식 이미지를 흥미 위주로 합성한 것입니다. 작성자는 이에 대한 어떠한 권리 주장이나 상업적 이용을 할 의도가 없으며 문제시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절대 공식 일러스트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2. 링크된 곡은 Caravan Palace 의 명곡 Lone Digger 입니다.
같이 감상하신다면.....어울릴까요?
창작글 없이 순전히 합성 그림에 대한 이야기라 자유판에 올려보았습니다
때가 이르긴 하지만, 어서 시원한 가을이 오길 바라며
할로윈 코스튬으로 '흡혈귀'로 분한 프레데리카양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합성한 뒤에 다시보니 귀여운 송곳니가 매력적이네요.
장난스러운 손짓 역시 프레데리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우갸오-!
하지만 완성한 후 뒤늦게 깨달은 사실은
'프랑스에선 할로윈을 그다지 기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미권에선 제법 성황리에 이루어지는 '할로윈 축제'는 양력으로 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 유래와 전승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1996년 무렵 이전만하더라도
프랑스에선 '할로윈 축제'라는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여타 영국, 미국, 독일 등 서구 국가들에 비해 프랑스에서의 할로윈은
'미국식 상업 기념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히려 프랑스 고유 문화를
파괴하는 미국 문화 침공(...)이라 부르며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대부분이며
오히려 할로윈 다음날인 11월 1일인, '만성절(모든 성인의 날)'을
프랑스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는만큼
프랑스에서 할로윈은 '정말 인기가 없는 축제날'인 셈입니다.
........하지만 하프인 프레데리카양은 프랑스인이면서 동시에
일본인이니까 그다지...상관없겠죠. :-9
문득 뱀파이어 프레데리카양이 보고 싶어 합성해보았습니다!
(다음의 공식 이미지들을 합성하였습니다.)
[아이바 유미] / 꽃의 소악마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 쇼콜라 발렌타인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와오! 과자를 물지 않으면 장난줄거야!
합성작을 완성하고 나서 프랑스에서는 할로윈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는 사실에 좌절했지만,
프랑스-일본의 하프인 프레데리카양의 성격상 아마 그다지 신경쓰지 않을것 같다는 사실에 안심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할로윈 축제가 소소하게 열린다고 하니 그러한 분위기를 반영하여 신데마스에서도 할로윈 카드들을 내놓는 것이겠죠. :-)
아직은 머나먼 할로윈이지만 서늘한 가을을 기다리며
뱀파이어 프레쨩을 만들어보았답니다!
Trick or treat!
감사합니다!
할로윈 기원설은 중국의 만물 중국 기원설 방식의 기원 주장과 달리 몇 가지 기원설이 동시에 성립될 수 있는 구조죠.
확실한 건 오느날의 형태로 완성 된 건 미국 쪽이고,
기념일 자체로선 캘트족 삼하인 이라는 것,
삼하인 에선 조상신들이 집을 잘 찾아오도록 한 해 마지막 날에 창가에 등을 뒀다는대, 더이상의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최근 유미양을 소재로 여러 합성작을 만들고 있군요.
만드는 내내 아름다운 유미양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습니다.
할로윈의 유래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군요!
어릴적 할로윈 행사를 처음 접하였을때는 상당히 으시시한 기념일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여느 상업적인 기념일처럼 변모한 것 같아서 과도한 상업성은
저도 프랑스 사람들처럼 그렇게 호의적으로 보고 있진 않게 되었네요.
그렇지만 할로윈 시즌에 공개되는
유명인들의 다양한 분장들과 개성적인 의상들은
국내외에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하는만큼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기원이 어떻든 간에 원래의 모습과는 상당히 달라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