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P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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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3, 2018 20:47에 작성됨.

-일러두기 -

1. (이 글의 일부 이미지는 공식 이미지를 흥미 위주로 합성한 것입니다. 작성자는 이에 대한 어떠한 권리 주장이나 상업적 이용을 할 의도가 없으며 문제시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절대 공식 일러스트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2. 링크된 곡은  OMFG 의 명곡 Ice cream입니다. 

   같이 감상하신다면.....어울릴까요? 

창작글 없이 순전히 합성 그림에 대한 이야기라 자유판에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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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달고 시원하지만

무더운 여름에 더욱 손이 가게되는 아이스크림!


흔히 '아이스크림'으로 통칭되지만 깊게 살펴보면

제품의 형태가 무척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와플콘에 얹어진 형태이거나 튜브에 담겨져 짜먹는 형태,

혹은  떠 먹는 형태의 (고급) 아이스크림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막대에 굳혀 얼린 형태의 '~바'겠군요.


영어로는 이런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아이스 팝(Ice pop)'

그러니까 '얼음 막대 사탕(Ice lollipop)'이라는 뜻으로 부른답니다.

팝시클(Popsicle)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미국의 유명 아이스크림 회사의 상호명으로

회사 이름이 그대로 물건의 명칭으로 고유명사가 된 사례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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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의 역사적인 기원은 서남 아시아의 페르시아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막대형 아이스크림의 기원은 '미국'입니다.

(아이스크림 콘도 그렇고, 아이스 티도 그렇고 다들 미국에서 처음 발명되었군요!)


19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프랭크 에퍼슨(Frank Epperson)이라는 11세 소년은

 어느날 물에 소다 가루를 섞고 막대로 젓고 그대로 둔 것을 깜박하고 그냥 두었는데

이것이 추운 밤 사이 얼어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요, 이것이 오늘날

막대형 아이스크림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었다고 하네요.


훗날 그는 이를 기억하고 '막대에 얼어붙은 형태의 얼음'이라는

음식 특허를 신청하였고, '막대로 들고 먹는 맛있는 얼음'이라는 개념은 큰 인기를 끕니다.

이후 아이스크림 회사 '팝시클'이 이 특허를 구매하여 영미권에선 막대형 아이스크림이

'Popsicle'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Popsicle 사의 제품에는

어린 소년이 고안한 아이스팝의 탄생 비화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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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막대형 아이스크림을 '하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1962년 롯*삼강(현 롯*푸드)에서 출시한 국내 최초의 막대형 아이스크림 '삼강 하드'가

하나의 고유명사로 자리잡은 것이 유래라고 합니다.


한 세기전, 어린 소년의 우연한 발견과 눈썰미가 오늘날

전세계인이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의 한 형태를 만들었다고하니,

발명과 발견의 순간은 정말 불시에 찾아오기도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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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합성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스팝'을 테마로 합성해보았는데

샤니마스와 신데마스가 묘하게 호환이 되는 그림체라 제법 놀랐답니다.


완성하고 나니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지는군요!


(다음의 공식 이미지들을 합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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