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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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6, 2018 23:11에 작성됨.

학교에 있는데 그 미술학원 여사친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학교 끝나고 시내로 오라고.


마침 오늘은 원래 쉬는날이었겠다 학교 끝나고 바로 갔습니다. 이 친구는 버스 시간 잘못잡아서 약간 늦었긴 했지만요. 얘가 학원엔 그냥 왔는데 오늘은 화장 하고 오니까 생각보다 예쁘더래요.


뭐 암튼 절 불렀던 이유는 오늘이 얘네 어머니 생신이셔서 같이 생신 선물 고르는거(+그다음에 놀기). 생각해보니까 얘가 미역국 레시피 물어봤어서 며칠 전에 예상은 했었네요. 시내다 보니까 그런 가게들 상당히 많고, 그런데 돌아다니면서 머그컵이라든가 선물들 같이 고르고 그랬습니다.


그 다음에 거리에서 음료 하나씩 사들고 오락실 진입. 펌프잇업 같은 리듬게임 조금 하고서 그 건물 안에 있던 코인노래방 갔는데...




얘 성량이 미쳤던데요?


잔인한~ 여자라~!!! 하는데 귀청이 먹먹할 정도였습니다 ㄷㄷ....


그 다음에 저도 악뮤의 RE-BYE 라든가 아이유씨가 커버했던 '잠 못드는 밤...' 같은거 부르고 아모르파티 같이 신나게 부르고 하다가 마지막에 먼지가 되어 둘이서 열창하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 같이 잠깐 피방 들렀다 학원 버스 시간 맞춰서 얻어타고 왔는데 얘가 피방에서 메이플하다 졸려서 잠깐 엎드려 자버리는 사태 발생;;; 어이 일어나요 아죠씨 하면서 머리 두들겼는데 기어코 자다가 일어나덥니다;
 

뭐 그렇게 해서 집에 왔습니다. 피곤하긴 했어도 꽤나 즐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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