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아아아앙—

댓글: 3 / 조회: 562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7-06, 2018 13:34에 작성됨.

(본문과는 상관없는 제목입니다)


방금전 아버지와, 되게 평범하게 통화했습니다. 받기 전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오늘 친구와 놀러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잘 놀다 오라고, 돈 필요하면 얘기하라면서.


지금까지 몇번이고 오갔던 말인데, 어쩐지 되게 안심되고, 좀 뭐냐⋯ 기뻐서. 제가 이런 말할 자격이 있나 싶기는 하지만.


⋯ 그리고 될 수 있으면 빨리 내려오라네요. 혼자 지내는 거 힘들 거라면서.


드디어 0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걸까요.

그러니까, 이럴 때 해야 할 말은⋯


여러분, 이틀 동안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았던 제 가정사 얘기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디 그럼 오늘은 맘편히, 서울에서 날뛰어 볼까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