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에리와 마유는 어쩌면 한 동전의 양면을 상징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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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8, 2018 15:05에 작성됨.

특히 데레마스 카드를 살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요.


일단 둘의 공통점은 큐트 타입인 것과, 프로듀서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는 것, 그리고 심지어 키도 같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차이점입니다. 치에리의 상징색은 초록색입니다. 그 색깔과 걸맞게 치에리의 카드는 자연풍경과 엮인 게 많지요. 심지어 새를 타고 날아가는 카드도 있습니다. 마치 은근히 아일랜드와 엮이는 건 아닌지 (최근 입은 의상들을 봐도)... 그 외에 카드가 나오면 나올수록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에서 슬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성격으로 변화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 유명한 DJ 카드).


마유의 상징색은 빨간색, 혹은 짙은 분홍색입니다. 동시에 카드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지는것들이 많지요. 마치 꼭 프로듀서와의 운명적인 사랑을 뜻하듯이요. 동시에 평소 입는의상들은 어찌 일종의 히메로리 스타일인 듯하고, 빨간 실과 리본을 보면 마치 프로듀서와 피로 맺어졌다고 믿는 듯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왼쪽 손목은 늘 가리고 다닌다는 것 때문에 리스트컷 증후군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정리하자면 치에리는 아일랜드의 초록 들판에서 온 때묻지 않은 순수한 영혼이라면 마유는 프로듀서와의 운명을 느끼고 영원히 떨어지지 않을려고 하는,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존재 되겠습니다.


이상, 제가 쓴 어설픈 뇌피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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