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단결력은 뭐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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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9, 2018 13:03에 작성됨.

신데마스에서 가장 인기가 저조하다는 패션 진영입니다.

작년 악곡 투표나 올해 총선만 봐도 상위권에 패션 전멸이었을 정도.


이유는 여러 가지가 꼽히죠.

개성이 중구난방이라거나 큐트, 쿨과 달리 이미지가 확 잡히지 않는다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은 실리라면 실리인 무성우의 앨범 참여,

즉 성우를 챙겼습니다.


약세인 상황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갈 길을 간다!!!" 라고 주장하는 느낌...


천재와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했습니다.

왜냐, 즐기는 자는 애초에 누구를 이기려고 들지 않으니까요.

자기 갈 길을 가지. 승부가 성립 안 하는 데 어떻게 이깁니까.


확실히 우리 개성은 중구난방, 또는 혼란과 광기입니다.


어느새 콩라인이 된 패션 센터, 카리스마가 실종된 갸루가 있는가 하면

겉보기엔 패션이 아닌 느긋나긋이 있고, 반대로 온 몸으로 패션을 외치는 봄버도 있고

그러다 점점 네타 집합소로 바뀌어 초능력자, 진짜 닌자, 여왕님, 신(추정)......

그 와중에 운동계 캐릭터는 거의 다 몰려 있고요.

이들을 규합하는 요소는 없어 보입니다.


아니, 사실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게 바로 내 갈 길을 간다는 열정입니다.


설령 약세일지라도, 주류가 되진 못 할지라도

우리만의 방식으로 싸우겠다!!!

라는 느낌.


오히려 약세니까 더 단결한다는 점에서 감동도 느껴지고......

저에게 패션은 그렇습니다.


후우.

싸움으로 신데렐라 걸 정했으면 우리가 이기는데...... (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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