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패션의 단결력은 뭐라고 할까
댓글: 9 / 조회: 475 / 추천: 1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5-29, 2018 13:03에 작성됨.
신데마스에서 가장 인기가 저조하다는 패션 진영입니다.
작년 악곡 투표나 올해 총선만 봐도 상위권에 패션 전멸이었을 정도.
이유는 여러 가지가 꼽히죠.
개성이 중구난방이라거나 큐트, 쿨과 달리 이미지가 확 잡히지 않는다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은 실리라면 실리인 무성우의 앨범 참여,
즉 성우를 챙겼습니다.
약세인 상황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갈 길을 간다!!!" 라고 주장하는 느낌...
천재와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했습니다.
왜냐, 즐기는 자는 애초에 누구를 이기려고 들지 않으니까요.
자기 갈 길을 가지. 승부가 성립 안 하는 데 어떻게 이깁니까.
확실히 우리 개성은 중구난방, 또는 혼란과 광기입니다.
어느새 콩라인이 된 패션 센터, 카리스마가 실종된 갸루가 있는가 하면
겉보기엔 패션이 아닌 느긋나긋이 있고, 반대로 온 몸으로 패션을 외치는 봄버도 있고
그러다 점점 네타 집합소로 바뀌어 초능력자, 진짜 닌자, 여왕님, 신(추정)......
그 와중에 운동계 캐릭터는 거의 다 몰려 있고요.
이들을 규합하는 요소는 없어 보입니다.
아니, 사실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게 바로 내 갈 길을 간다는 열정입니다.
설령 약세일지라도, 주류가 되진 못 할지라도
우리만의 방식으로 싸우겠다!!!
라는 느낌.
오히려 약세니까 더 단결한다는 점에서 감동도 느껴지고......
저에게 패션은 그렇습니다.
후우.
싸움으로 신데렐라 걸 정했으면 우리가 이기는데...... (중얼)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