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자전거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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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8, 2018 23:21에 작성됨.
링크 / 坂道のメロディ- yuki
(이미지 출처 - 구글)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며칠 전 갑자기 지인이 자전거가 많아서 처치가 곤란하니,
필요하면 주겠다고하여 오늘 그 자전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기종을 찾아보니 'Riser H51 루이지노 라이저 H51 하이브리드 자전거'더군요.
이탈리아 국기가 그려져있어서 이태리 제품인가....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국내의 '스마트 자전거'에서 만든 브랜드 이름이 '루이지노'였습니다.
자전거에 대해서 잘은 몰랐는데, 나름 가성비 좋은 자전거로 유명하다네요.
자전거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바라던 자전거가 생기니 기쁘군요.
자전거를 손에 넣은 기념으로 한 번 라이딩 해보았는데
굉장히 날렵한 모습이라 기세 좋게 나갈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타이어에 바람이 빠진 상태여서, 승차감이 대략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수 년 만에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보게 되어 무척 즐거웠답니다.
(어릴 적에 배워둔 자전거 운전 실력이 새삼 살아나는 걸 느꼈네요.)
지인의 말로는 타이어 바람이 빠진 것 말고는 깨끗한 상태라는데
확실히 바람만 채워진다면 거의 새거나 다름없어보였습니다.
조만간 타이어 바람을 넣고, 날이 좋은 때에 본격적으로 달려보고 싶네요!
한국도 자전거 인구가 점차 늘고 있다고 하니
자전거 관련 인프라도 함께 확충되었으면 좋겠군요!
:-> ♥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갑작스레 생긴 자전거이지만 필수 장비들은 모두 갖추어야겠지요!
자전거도 엄밀히 따지면 '차'니까 교통 법규도 잘 준수해야겠네요!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전거를 멍들고 피 흘리며 배웠던 기억이 있군요.
세발 자전거는 알아서 중심을 잡아주지만,
두 발 자전거는 스스로 중심을 잡아야하기에
무엇보다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꿋꿋함으로,
흔들리는 가운데에서 스스로 바로 서는 법을 아는 게
정말 힘들었답니다.
오죽하면 자동차 면허를 따는 것 보다 자전거를 배우는 게 더
고통스럽게 느껴졌을까요. (응?)
넘어지려 할때마다 잘 조절해서 중심을 잡는 것,
돌이켜보니 그것은 비단 자전거를 탈때만 필요한 것은 아니었네요.
프로듀서님도 언젠가 자전거를 타시게 된다면
분명히 자전거를 타기 위해 겪었던 힘든 시간들을
추억하시며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시게 될 거랍니다!
즐거운 라이딩을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는 '자전거'가 무척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지요!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전거로 인해 멈출 수 없는 질주를 하면서,
기차가 달려오는 건널목에서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현실에서는 작중의 '시간 여행 장치'와 같은 것이 없으니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아마 즉사였겠죠. (기차에 치여 즉사라면 다행이죠.)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기발한 작품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그 장면에서 저는 '자전거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면 '즉시, 그리고 반드시 고쳐라' 라는
교훈 아닌 교훈을 얻었답니다.
같은 작품을 보고 사람마다 느끼는 건 정말 색다르네요(?)
:->
잠시 그렇게 다니다가 그냥 버스 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저는 나약했고 35분간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며 자전거를 타는 건 너무 힘들었어요.....
자전거로 35분이나 걸리는 거리를 직접 통학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자전거로 35분을, 평지도 아니고 오르내리며....! 우와아.... O.0
제가 장담하건데 그 때의 프로듀서님은
결코 나약하신 분이 아니셨을겁니다.
(그때의 단련된 하체 근육을 기반으로
나날이 수련(?) 중이신 지금은 더욱 강해지셨겠지요!)
한국에 계실적부터 그런 엄청난 라이딩을 하셨으니
자전거의 왕국인 일본에서는 아마
엄청난 피지컬의 라이더가 되셨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여담이지만 한국도 언젠가 유럽이나 일본처럼
이제 곧 자전거가 점점 생활화 되는 라이프 스타일이 갖추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지가 벌써 10년 전의 일이었네요.
오랜만에 손에 넣게 된 자전거라 기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이죠.
본격적인 라이딩에 앞서서 빠진 공기도 넣고,
점검도 받아보고 또 기타 장비들도 마련해야겠네요!
프로듀서님도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아, 자전거 타면서 들을 곡은 나츠키 솔로곡처럼 적당히 비트감있고 신나는 계열로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건강과 경제를 동시에 챙긴다는 점은 무척 매력적이네요.
걸어다닐때는 30분은 족히 걸리던 거리를 자전거로는
채 5분도 안되게 갈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마법 같습니다.
마치 나는듯이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나아가는 기분,
빠르고 신나는 음악이 함께 한다면 정말 좋겠군요!
프로듀서님도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근 시일 내에 이 자전거와 함께 즐거운 라이딩 하시기를~!
자전거를 여러대 가지고 있다보니 그렇게 많이 타진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바퀴부분만 손봐주니 금새 새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답니다.
수 년간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 처음에 좀 낯설었지만
금방 적응해서 잘 탈 수 있게 되었다니,
역시 힘들게 배운 실력은 몸이 기억하고 있나봅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는데 가끔은
라이딩 하기 좋은 포근한 날이 있다면 좋겠네요!
하여튼 즐거운 자전거 라이프 되시길!
자전거 전용 도로를 주로 이용하는데
애석하게도 국내의 자전거 도로 실정은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거나, 길이 중간에 끊어져 있거나
표지판이나 가로등 같은 장애물(!)들이 가로막고 있거나(...)
애로 사항이 많이 꽃피고 있죠.
예전부터 종종 제기되던 문제인데 여전히 자전거 생활화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조속히 해결되진 않겠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자전거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된다면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할 수 있겠죠.
운전자들도 더 이상 자전거 이용자들과 마찰을 빚지 않을테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