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정리하는 현재 최애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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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7, 2018 22:39에 작성됨.

인간측 최애는 몇 년째 치하야가 부동의 1위인 반면, 포켓몬 측 최애는 신작이 나올 때마다 자주 갈립니다⋯ 과제도 달리 할 짓도 없으니 그냥 써봅니다.


1. 치하야(누리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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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겸 트레이너로서의 스타팅.

파란색+가희=Totally Perfect.

팀의 승률을 책임진다! 농담이 아니라 '아이 치하야만 있었다면 저딴 놈은 그냥⋯!' 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게다가 치하야 덕분에 팀 전체의 비주얼 수치가 올라갔달까~

외모 출중하지, 기본기 우수하지, 전용 비오의도 있지. 그야말로 제 인생 포켓몬입니다!


2. 스타플래티나(색이 다른 메타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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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름다워⋯

이쪽은, 마조히스트레이너로서의 스타팅.

몸 색이 '백+금'이라서 플래티나, 그리고 드럽게 세니까 스타플래티나! 사용하는 기술의 위력이 하나같이 조금 부족하지만, 무지막지한 기본 능력치로 그걸 모조리 커버해버리는, 이름값 제대로 하는 놈입니다. 제 뇌피셜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켓몬이라구요!


3. 베헤모스(그란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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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 강 좋 아 괴 수 좋 아

3세대 전설의 컨셉인 '세계를 멸망시킬 힘을 가진, 대자연의 화신'이라는 컨셉에 가장 잘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일을 일으키는 것보단 물을 모조리 증발시키는 게 더 위험해보이는걸⋯ 시각적 효과도 해류보다는 마그마가 더 위고. 스토리 중 원시회귀 이벤트 씬(위 사진)을 볼 때의 그 전율이란! 그리고 무엇보다, 이족보행 파충류형 과수잖아요!


4. 무지갯빛강철(네크로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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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하얗게 빛나는 애)

프리즘 아이즈 포톤 드래곤! 이름의 유래는 시 '절정'에 나온 '강철로 된 무지개'.

그냥⋯ 심플하게 멋집니다. 물론 그것뿐만은 아니지만. 이 녀석도 치하야처럼 비오의가 있는데, 그 기술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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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태우는 멸망의 빛(天焦がす滅亡の光)!

연출은 뭐, 원기옥입니다. 정말 드럽게 긴 이름이네요! 란코나 아스카도 난색을 표하겠다. 게다가 '멸망'도 보통은 '호로비(滅び)'라고 쓰는데(호로비노 바—스토 스토리—무!!) 굳이 '메츠보우'라고⋯ 이 괴상한 센스가 어쩐지 저한테는 엄청 강렬하게 다가와가지고. 중2병이 늦게 도진 걸까요?


아무래도 전설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인지 전설이 2마리나 되네요. 뭐 원래 크고 강해보이는 놈들을 좋아하는 성격이니 당연한가. 

지금까지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 이 인간의 최애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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