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평가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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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7, 2014 13:51에 작성됨.

당연하겠지만 저는 국내에 거주하니, 아직 극장판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스포일러를 많이 봤죠.
많은 분들은 스포일러를 싫어하시지만, 저는 오히려 스포일러가 좋습니다.
심지어 추리 소설도요.
 
제가 쓰는 내용에 스포일러는 없을 것 같지만,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스포일러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극장판에는 밀리언 라이브 캐릭터 7명 정도가 등장하는 하는 것은 전부 알고 계실겁니다.
극장판에 왜 밀리언 라이브 캐릭터를 넣었을까...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추측이 나옵니다.
일단 가장 유력한 것은 밀리언 라이브 홍보 및 캐릭터 팬 양성을 하기 위함이겠죠.
어떤 분들은 세대 교체를 위한 발판이라고는 하는데.... 그건 개인적으로 아니었음 하는 바람이고요.
 
그리고 이번 극장판 캐릭터에 대한 평을 보았습니다.
일단, 밀리언 라이브 홍보는 확실히 성공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캐릭터 팬 양성은 커녕 오히려 안티 팬 양성에 효과가 있었다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아이돌마스터 갤러리에 가보면 7명 중 2명이 신나게 까이고 있습니다.
야부키 카나는 감히 쓰긴 합니다만, 돼지에 민폐 덩어리로 까이고 있고,
키타자와 시호는 그냥 명치담당으로까지 몰렸습니다.
* 혹시나 해서 써놉니다만 명치담당은 이런 겁니다. " 아, 저 캐릭터 명치 때리고 싶다.'
 
팬덤들은 오히려 시호의 무개념 행동때문에 극장판이 재밌어졌으니 찬양하자!... 라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논리로, 그럼 다른 애니의 주인공인 스즈미야 하루히와 코우사카 키리노가 까이는 이유는 대체 뭘까요;;
 
나머지 5명요? 네, 제가 보기에는 5명은 약간이나마 성공을 거둔 것 같습니다.
'약간'이라고 쓴 이유는.....
다름아닌 그들의 비중이 '공기' 여서 오히려 덕을 본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뭘 하는 것이 없어서 안 까입니다.
뭐, 다른 쪽으로 까이는 이유 하나가 있기는 하지만, 그건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이만 줄입니다.
 
결론은, 제 생각으로 이번 극장판으로 오히려 밀리마스 안티팬만 더 늘어났다... 라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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