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café Woodstock
댓글: 6 / 조회: 515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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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0, 2018 17:22에 작성됨.
-일러두기 -
1. (이 글의 일부 이미지는 공식 이미지를 흥미 위주로 합성한 것입니다. 작성자는 이에 대한 어떠한 권리 주장이나 상업적 이용을 할 의도가 없으며 문제시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절대 공식 일러스트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2. 링크된 곡은 The Rolling Stones 의 명곡 「Paint It, Black 」 입니다.
같이 감상하신다면.....어울릴까요?
창작글 없이 순전히 합성 그림에 대한 이야기라 자유판에 올려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Weissmann입니다.
에티오피아의 목동들의 음식에서 비롯되어 지금은 전세계인의 아침을 깨우는 음료가 된 '커피'!
저도 한때는 커피 없이는 하루를 시작하지 못할 정도로 커피에 매료되어있었답니다. (지금은 차를 마시는군요!)
신데렐라 걸즈에서 타다 리이나양은 바리스타로 활약한 적이 있죠. (워킹 레스큐라던가....Love&Destiny 마지막 커뮤...)
최근에 나온 토고 아이씨의 '카페' 일러스트를 보고 리이나가 바리스타인 카페를 상상해보았답니다.
카페 이름은 '록'을 좋아하는 리이나의 취향에 맞게, 전설적인 록 페스티벌인 '우드스톡'으로 정해보았답니다.
향긋하게 로스팅된 커피를 잘 갈아서 뜨거운 물에 여과하여 마시는 맛이란.....
커피를 끊은 지, 3년이 넘었지만 커피의 향과 풍미는 여전히 기분 좋은 기억이네요.
안타까운 점이라면 지금은 커피가 전보다 더 쓰게 느껴진다는 점일까요. :->
오랫동안 마시지 않다가 커피를 마셨을때....그렇게 쓰게 느껴질 수 가 없었네요.
분명 예전엔 맹물처럼 아무런 맛도 못느꼈을텐데! (이렇게 쓴 걸 어떻게 마셨지?)
그나저나 리이나양은 공식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재주가 많은 캐릭터랍니다.
미쿠양와 티격 태격 하지만 미쿠를 누구보다 잘 알고 배려해주는 점.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지만 당차고 또 씩씩한 면모에, 무엇보다 동료들을 잘 챙겨주고 또 프로듀서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Love&Destiny 이벤트에서 특히...) 정말 많이 놀랐었답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지만 잘 연주하진 못하는 기타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싸우기도 하지만 (Jet to the future 이벤트...)
이내 자신의 고집을 후회화고 나츠키와 화해하며 성장을 이룩하는 모습....정말 록합니다!
리이나양의 카페에는 분명 굉장한 록커들이 들러서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의기투합해서 멋진 세션 연주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커피와 록이라....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같지만 커피의 역사에서 커피 하우스는 과거 신분과 직업에 상관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거리낌 없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놀라운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었는데,
록 음악 역시 그러한 사회 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리이나가 '커피도 록이야!'라고 하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타다의(타다노코히) 커피지만, 단순한 커피(타다노코히)가 아니다. 카페 우드스톡)
(썰렁한 다쟈레로 카피를 해보았....) 록한 아이돌 타다 리이나양의 커피 하우스, 우드스톡.
과연 어떠한 맛의 커피를 만나 볼 수 있을지, 실존한다면 꼭 가보고 싶군요! :->
(아래의 공식 이미지들을 합성해보았습니다.)
[타다 리이나] / 즐거운 Party Night
[토고 아이] / 비터 엘레강스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치 롱아일랜드 아이스티가 아이스티가 아니라 도수 높은 칵테일이라는 사실같군요 :-P)
하지만 '자신이 록하다면 그것이 록!'이라는 리이나양의 멋진 지론처럼 커피도 충분히 록할 수 있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 그것부터가 이미 특별한 운명의 일부인 걸요!
향긋한 카페의 록한 바리스타, 록스타 리이나를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장 여기 Gimme Shelter 좀 틀어주시오.
와우! 정말 록하고 멋진 음악....! 드, 드리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종종 카페에서 흐르는 잘 모르는 멋진 곡들을 발굴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죠.
평소에 잘 듣지 않는 장르의 곡이라도 커피나 차 한잔을 음미하며 들다보면 무척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것도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해주는 커피의 매력일지도 모르겠군요.
(아니면 그냥 카페 마스터의 선곡들이 뛰어나서 그런걸지도...)
리이나양의 '록'에 대한 말은 분명 당황해서 내뱉은 횡설수설이라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왠지모르게 '록'을 가장 잘 나타내는 우문현답(?) 같은 느낌이 자꾸 들더군요.
순간적으로 떠오른 말이 그토록 명언이 될 줄이야....
어쩌면 우리에겐 보여지질 않지만 리이나양은 어떤 의미로는 가장 록한 아이돌일지도 모르겠네요!
멋진 음악 추천 감사합니다!
막 카페 열고 들떠서 “역시 아메리카노는 록하지!”라면서 씐나하는 리이나 앞에서
커피를 못마시는 제가 뻘쭘하게 “나는 카페오레...”라고 하자마자
“응응, 카페오레도 록해요”라면서
선뜻 카페오레를 내어주는 리이나가 보고 싶네요 ㅠㅠ
바리스타 리이나의 록스타 카페!
상냥하고 친절한 리이나라면 주문이 무엇이든
맛있는 커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요! :->
그러고보니 저도 어릴적에는 커피를 마시질 못했었군요.
맛이 써서 마시지 못한게 아니라 주변의 제제때문에 말이죠.
주변의 어른들이 이 쓰디쓴 음료를 즐길 때에도 호기심과 동경의 눈으로
바라보았는데, 그때마다 '얘들이 마시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었지요.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아이와 어른의 '일일 카페인 적정량'이
서로 달라서 어른에겐 아무렇지 않은 커피도 아이에겐 과용량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더군요. (어른들 말씀에 틀린게 없어!)
아무튼 훗날 처음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이후로는
저도 달달하고 부드러운 커피 (달달함의 극치, 카라멜 마끼아또!)를
즐겨마셨지만, 언제부턴가 설탕과 우유가 아닌 '진짜 커피의 맛'이 궁금해져서
'블랙 커피'(일명 아메리카노)에 도전하며 차차 쓴 맛에 익숙해졌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았을 땐 아메리카노의 단계를 넘어서
쌉싸름하고 시큼한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있었죠.
커피보다 더 쓴 것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커피는 아무렇지 않게 홀짝 홀짝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쓴맛에 익숙해져버린 나머지 웬만한 커피들은 '맹물'같은 맛으로
느껴진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커피 맛도 모른 채 커피를 마셨었네요.
(커피를 거의 물처럼 마시다 보니, 그떈 정말 아무 맛도 안느껴졌었군요.)
그러다 여러가지 일들로 '차'의 향기로움을 알고난 이후에는
'차'의 세계에 빠져들었답니다. 커피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신세계였지요!
다도를 알게된 지 이제 막 초심자 단계이지만 커피를 3~4년 간 끊은 지금으로서는
예전에 마시던 커피들은 '다시 마셔보니 너무나도 써서' 마시질 못하는 상태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입맛이 이제서야 정상으로 되돌아온걸까요? X-D
지금은 '차'를 주로 마시지만, 그래도 가끔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해야할 땐
항상 '에스프레소'를 주문한답니다. 예전의 버릇이 남아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한번 쓴맛에 익숙해지고 난 이후로는 묘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네요.
쓰디 쓰지만 향기로운, 고소하면서도 시큼한 커피!
멋진 바리스타 리이나가 선사하는 '록한 커피'를 저도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