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11에 몰두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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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4, 2018 20:14에 작성됨.

'누나가 네가 이 갓—명작을 안 하고도 겜창이냐!'며 쥐어준 이 게임. 확실히 재밌습니다. 울썬문 같은 것만 하다가 이런 거 하니까 신세계네요. 플포인 만큼 그래픽도 훌륭하고(특히 배경!). 무엇보다 이게 사람 좀 울리네요. 


⋯ 물론 정상적인 얘기를 할 거라면 굳이 여기 오지도 않았겠지. 

예전에 픽시브에서 드퀘의 옷을 입은 치하야를 본 적 있어요. 그땐 그냥 마법사인 줄 알았는데, 게임을 하다 보니 알게 된 게 옷에 대문짝만하게 그려진 마크가 교회의 심볼이었더란 말이죠. 그러니까 성직자? 뭐 그쯤 되겠네요.

그런데⋯


osZTZUK.jpg

없어⋯


pw5x0VI.jpg

엇나간 초점을 제대로 맞춰도 없어⋯!


없어!

저 파란 천 말고는 '그곳'이나 '그곳'을 가리는 게 전~혀, 하나도, 요만큼도 없어!


이런 파렴직하기 짝이 없는 성직자가 다 있냐!!

디자인한 사람 진짜⋯ 진짜 천재변태 아냐?!


사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니 새삼스레 충격이에요⋯ 왜곡된 게 아니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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