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남은 총선에 여러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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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8, 2018 01:17에 작성됨.

오늘이 벌써 8일이니 내일 저녁이면 투표 기간 끝.

발표만이 남게 됩니다.


음...... 이거 참 뭐라 해야 할까요.


처음에 총선 시작하고 그럴 땐 별 생각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간발표 나오고, 월말 가챠도 나오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들을 듣다보니

어쩔 수 없는 감정 변화가 오네요.


끝까지 쿨한 척 하고 있을 순 없나 봅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창작판에 심정을 담은 글도 쓴 것이고.


두서 없이 말을 늘어놓았지만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이거네요.

괜찮으시다면 여러분의 소중한 표를 미오에게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총선 들어서 처음

그리고 아마 마지막으로 하는 말인 것 같네요.

이런 걸 다 끝나갈 때서야 하는 것도 웃기지만......


사실 자기 소신대로 원하는 아이돌에게 투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게 가장 담당 아이돌에게 당당한 일이라고 보았기에

제 아이돌에게 투표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제가 가진 표를 쓰는 것으로 최선을 다한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도 결국 욕심이 생겨서...... 이런 말을 하고 맙니다.


그닥 순수하지 못한 이벤트라는 걸 알면서도

저는 꼭 미오가 신데렐라 걸이 되는 걸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단 한표라도 좋습니다.

미오에게 표를 주셨으면 합니다.


세 개의 별의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분함의 눈물도 기쁨의 눈물도 전부 다 소중해'


분함의 눈물은 충분히 많이 흘렸다고 생각합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 않은 건 아니지만 아직 부족하다 느낍니다.

가장 높은 자리에서 흘린 눈물이 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오가 가장 반짝이는 별이 되는 걸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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