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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게 유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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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1, 2018 23:57에 작성됨.
주민표(등본같은거)가 필요한 시츄에이션
비극적이게도 내일 아침에 출근한다는 것이 팩트.
근데 내일이 아니면 주민표를 떼 올 방법이 없다는 게 리얼
그러므로 더 일찍 일어나서 8:30분에 영업 시작하는 동사무소를 가야하는 게 트루
GDP 3위에 빛나고 땅덩이도 의외로 넓은 이 동네의 행정이 이리도 아날로그하다는 게 새드
그리고 휴일날 뭐가 좋다고 양복 입고 본사를 가야 하는지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는 내 상황이 매드니스
아 이사 한 번 하는데 왜 이리 사람을 귀찮게 만드냐.....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귀찮아서 이사 안 가는 것으로...
시대는 첨단을 달리지만....행정적인 서비스는
여전히 사람의 일이기에....일본에서도 공문서 처리는 귀찮은 점이 많군요.
국내에서는 다만 전자 민원 서비스를 통해 어찌 어찌 무인 처리가 가능하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은걸까요? (아니면 외국인이라 더 까다롭게 구는 걸지도....)
그러고 보니 작년 말인가....공문서 건은 아니지만
일본 맥도날드에서 사상 최초로 '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어서
상당한 뉴스거리가 되었던 적이 있었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istory&wr_id=255168 / 뉴스 번역 및 반응
일본을 방문한 적이 없어서 여태 몰랐습니다만...여태까지
맥도날드와 같은 거대 식료 체인점이 '신용 카드'를 받지 않았다는 소식이 더욱 놀라웠네요.
(일본은 현금 결제가 많아서 개인용 동전 지갑이 유행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이 정도 일줄은...)
첨단 국가라는 이미지를 가졌지만
(정말) 의외의 면에서는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는 점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모쪼록 번거로운 주민표 건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일본 정도면 행정 시스템 전산화가 어려울 리가 없는데 왜...... 게다가 신용카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