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에서 맞이하는 생일만 이걸로 몇 번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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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4, 2018 01:11에 작성됨.

3번째.

2014, 2016, 2018


올해도 이렇게 어김없이 생일이라는 놈이 찾아왔습니다.

어릴 땐 생일이 그리 좋을 수가 없었는데, 지금에 와선 기념할 거리도 못되는 비정한 현실에 지나지 않는 걸 보니 가슴 한 켠에 씁쓸함이 차오릅니다.

전 나이 먹고 싶지 않아요. 영원히 젊게 살고 싶어요. 만세계의 권력자들이 모두 영원한 젊음을 꿈꾸다가 파멸을 맞이하는 게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방금 전 까지 오늘이 생일이라는 것도 잊고 있었습니다.

술 사러 가고 싶지만 귀찮네요. 스스로에 대한 생일 선물은.... 아까 신용카드 만들었으니 그걸로 퉁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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