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으 취하.... 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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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2, 2018 23:25에 작성됨.

이번에 현장 이동이 있어서 회식 겸 송별회를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소홍주랑 맥주만 좀 들이키고. 일본주 한 잔 하고 말았습니다. 하이볼은 쥬스입니다.


평소에는 독한 놈으로 몇 번씩 꽃아넣는지라 잘 몰랐는데, 어정쩡한 놈을 어정쩡하게 마시니 좀 불쾌하네요. 몸도 안 좋은데 머리도 좀 아파오고.


원래는 오늘의 음주커뮤를 담당해야 했지만 컨셉 주사를 부릴만큼 하이하질 않습니다. 

그래도 소홍주는 맛있었어요. 다크 쵸콜릿같은 향이었으니 나름 고급이었겠죠. 막 자체가 묵직해서 많이 마실 생각은 안 들었지만.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아 자제하자니 불쾌하고, 퍼 마시자니 건강이 걱정이고.

술은 악마의 선물이라는 게 이런 뜻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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