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크으 취하.... 지 않는다.
댓글: 16 / 조회: 369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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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2, 2018 23:25에 작성됨.
이번에 현장 이동이 있어서 회식 겸 송별회를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소홍주랑 맥주만 좀 들이키고. 일본주 한 잔 하고 말았습니다. 하이볼은 쥬스입니다.
평소에는 독한 놈으로 몇 번씩 꽃아넣는지라 잘 몰랐는데, 어정쩡한 놈을 어정쩡하게 마시니 좀 불쾌하네요. 몸도 안 좋은데 머리도 좀 아파오고.
원래는 오늘의 음주커뮤를 담당해야 했지만 컨셉 주사를 부릴만큼 하이하질 않습니다.
그래도 소홍주는 맛있었어요. 다크 쵸콜릿같은 향이었으니 나름 고급이었겠죠. 막 자체가 묵직해서 많이 마실 생각은 안 들었지만.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아 자제하자니 불쾌하고, 퍼 마시자니 건강이 걱정이고.
술은 악마의 선물이라는 게 이런 뜻인가 봅니다.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선배마저 꼴사나운 모습으로 만들어버린 걸 보면!
찾아보니 유명한 중국 황주로 도수는 15~20도 정도로
상당히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네요.
일반적인 일본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느낌....?
그나저나
기분좋게 취하였다면 좋았겠지만
어중간하게 취하셨다니.....
그 기분은 이루 말하기 힘든
애매한 느낌이죠.....
(사실 저도 어쩔 수 없이 음주를 할때면
체질상 기분 좋게 취한 적이 없어
항상 그런 기분을 느끼네요...)
무엇보다 숙취에 가장 좋은 약은
간에 달콤한 휴식을 주는 것이죠!
알코올의 마수(...)와 싸우고 있는
간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2/2016122202015.html
숙취 관리 잘 하시고, 상쾌한 다음날을 맞으시기를....!
사실 꽐라가 되어 볼 정도로 취한 역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실컷 들이붇는데 오늘은 영 애매하게 부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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