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참회합니다.
댓글: 14 / 조회: 302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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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2, 2018 22:49에 작성됨.
지난 열흘 동안 미유 씨의 솔록곡이라든지, 시타서 이번 이벤트 시작 전에 메구미하피, 합삐락키, 랍쏭을 고정적으로 플레이 하며 자주 듣던 중...
넷상에서 후우카 완결 기념 무료 공개 중인,
'Wings of light'를 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곡조와 더불어 성우 분의 연기 톤과 곡 내의 발성 간의 갭이 좋게 작용해서 근래 가장 많이 반복해서 듣고 있는 곡이 되어버렸죠.
그런데 문제는
이 곡의 향수 자극이 시발점이 되어(;;)
구석탱이에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던 MP3P를 찾아내고,
저장된 곡 중에서 비슷한 풍의 J락을 넘겨듣기도,
그러다가 아르카디아라든지 에덴도 듣고,
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 폴더서...
옆동네 아이돌의 몇년 전 노래인 'soldier game'을...
요근래 위의 @곡들 누계보다 더 많이 들었던 것만 같은...
...그치만 신나는 재즈풍에 브라스와 베이스가 찰진 걸!
아, 아닙니다. 참회합니다.
저의 의도치 않던 외도를 용서해주소서...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악은 만국 공통의 언어!
분명 아이돌들도 듣게된다면 좋아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추억을 찾아 나선 결과, 좋아하시는 음악에 흠뻑 빠지셨다니
무척 즐거우셨을 것 같네요!
암튼 거슬러 올라가는 듯 한 즐거움과 추억, 그리고 그 추억을 기억하는 힘이란게 강력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ㅎㅎ
남은 이야기는 프로듀서가 자기를 버린 건 아닌가 불안해 하고 있는 미유 씨랑 하시면 됩니다!
아이마스를 좋아하지만,
아이마스 노래들보단 아이언 메이든이 훨씬 좋아요!
- @ 곡보다 얼마나 많이 들었는가?
하지만 다리나는 짭이 맞음.
아... 문득, 뇌 내에 마유의 '소프트'한 얀데록이 그려졌어요. 샤우팅 마유, 그로울링 마유...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