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저편, 약속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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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8, 2018 12:40에 작성됨.

-일러두기 -


1. (이 글의 일부 이미지는 공식 이미지를 흥미 위주로 합성한 것입니다. 작성자는 이에 대한 어떠한 권리 주장이나 상업적 이용을 할 의도가 없으며 문제시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절대 공식 일러스트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2. 링크된 곡은 だい의 명곡 「YOU」 입니다. 

   같이 감상하신다면.....어울릴까요? 


창작글 없이 순전히 합성 그림에 대한 이야기라 자유판에 올려보았습니다

이 글은 '꽃비가 내린 길을 따라 그대를 맞이하리라(花の雨が降った道で貴方を迎える)'

의 오마케 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 입니다.

최근 꽃비가 내린 길을 따라 그대를 맞이하리라(花の雨が降った道で貴方を迎える)

( 링크: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17775&sca=%EA%B8%80 )

그동안 선보였던 다른 글들과 달리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후기에서도 간략히 언급하였지만

(링크 :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alk&wr_id=12685 )

본래 이 글은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집필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안의 민감함을 감안하여 상당 부분, 실제 사건과 차이를 두었고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로 서술되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개인적인 해석이 다소 많이 사용된 점이 없지 않아

 혹여나 다른 프로듀서분들께 폐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만

다행히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또 재미있게 봐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흥미롭고 의미있는 글과 합성작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어요!





あなたは今どこで何をしていますか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나요?

この空の続く場所にいますか
이 하늘이 이어진 곳에 있나요.

今まで私の心を埋めていたもの
지금까지 저의 마음을 채우고 있던 것

失って初めて気づいた
잃고 나서야 처음으로 깨달았죠.


  

그러고 보니 올해 초에는 '죽음'에 관련된

영화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었죠. (신과 함께, CoCo)


 일생의 한 번은 가야만하는 돌아올 수 없는 그 곳. 아무도 살아서 가본 적은 없기에

오래전부터 많은 추측과 상상들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는데요.

 죽음은 참 무겁고 철학적인 주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척 흥미로운 주제인가 봅니다. 




こんなにも私を支えてくれていたこと
이렇게나 저를 감싸주고 있던 것

こんなにも笑顔をくれていたこと
이렇게나 웃음을 주었던 것

失ってしまった代償はとてつもなく大きすぎで
잃어버리고 만 것은, 감당도 못 할 만큼 너무 소중해서

取り戻そうと必死に手を伸ばしてもがくけれど
되찾겠다며 필사적으로 손을 내밀어 허우적대도

まるで 風のようにすり抜けて
마치 바람과 같이 빠져나가고

届きそうで届かない
닿을 것 같지만 닿지 않아요.


내세가 존재하는 지, 인연이 존재하는 지

영혼이 존재하는 지, 부활은 가능한 일인지 등에 대한

많은 생각과 의견들은 문학 작품이나 여러 매체들을 통해 다루어졌는데요

아직까지 확실한 해답이 없는 것으로 보아

죽음은 인간이 마주한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딱히 종교적인 논쟁이나 과학적인 논쟁을 할 의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별은 언제나 가슴 아픈 일이고, 분명 슬픈 일이지만

 그것 역시 인생의 일부이고 언젠가는 극복해나갈 것이라는 거네요.


 

孤独と絶望に胸を締め付けるね
고독과 절망이 마음을 죄어오네요.

心が壊れそうに成るけれど
마음이 부서져 버릴 것만 같지만

思い出に残る あなたの笑顔が
마음 속에 남겨진 당신의 미소가

私をいつも励ましてくれる
저를 언제나 격려해줘요.

もう一度あの頃に戻ろう
한번 더 그 시절로 돌아가요.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무엇 때문에 여기에 있고, 무엇 때문에 여기를 떠나는 것일까요.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오랜 시간에 거쳐 나름대로의 답을 찾겠죠.


언제나 항상 누구도 가르쳐 준 적 없는 길을 가기에

인생은 두렵고 무서운 것이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고민하며 저마다의 방향과 속도로 나아가며

어우러지고 엇갈리며 살아간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정말 멋진 일이에요.




今度はきっと大丈夫
이번엔 분명 괜찮을거에요.

いつもそばで笑っていようあなたのすぐそばで
언제나 옆에서 웃고 있어요, 당신의 바로 옆에서.


그렇게 수 많은 만남과 이별 속에서

고민하고 번뇌하며 후회하고 절망하면서도

발견하고 달성하며 성장하고 알게 된

해답이 어떤 것이든 모두 아름다울 것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우니까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 아래의 데레스테 공식 이미지를 직접 합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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