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치하야는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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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2, 2018 22:07에 작성됨.
신을 믿네요. 제가 무슨 거지같은 일 터질 때마다 "아 하느님 XX!!"하고 아무렇게나 외치는 그런 게 아니라, 제대로 믿는다고 해야 하나?
쓰알 커뮤에서 신사에서 라이브를 할 때 '찾아와주신 분들의 소원이 신께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프로듀서가 '지금 객석에 계실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의욕을 내네요.
그 외에도 어느 영상에서는 모지핏탄 CD를 한참 붙잡고 있더니, 자기한테는 안 어울리는 귀여운 노래를 지금부터 부르는 것에 대해 신께 미리 용서를 구하는 모습도 나오고⋯
어쩌면 그냥 해본 말일 수도 있겠지만, 진지한 얼굴로 그런 말하니 그럴 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그게, 어릴 때 그런 일을 겪었으면 신 같은 건 안 믿늘 줄 알았거든요. '신이 정말 있다면 그걸 보고도 가만 있었을 리가 없다'면서⋯
뭐 치하야가 누굴 원망하는 성격은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의외라고 생각합니다.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무그림 대잔치)
사실 치하야가 신을 믿는 이유는 그것 뿐일지도.
부모조차도 이혼하고 혼자서 살고 있는데, 치하야가 누굴 믿을수 있을까요.
어쩌면 얘가 너무 진지하게 말해서 제가 저렇게 생각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상관없죠. 저는 신 안 믿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