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롱(モチロ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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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1, 2018 09:53에 작성됨.

 -일러두기 -

1.  (이 글의 일부 이미지는 공식 이미지를 흥미 위주로 합성한 것입니다.

작성자는 이에 대한 어떠한 권리 주장이나 상업적 이용을 할 의도가 없으며

문제시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절대 공식 일러스트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2.  (이 글에는 캐릭터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있습니다.  

    자의적인 해석을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미리 사과드립니다. ) 

3.  링크된 곡은 Alizee 의 명곡 'J'ai pas vingt ans!'입니다.

    같이 감상하시면서 읽으신다면  어울릴....까요?


창작글 없이 순전히 합성 그림에 대한 이야기라 자유판에 올려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 입니다.

최근 아이커뮤 내에 슈코와 관련된 2차 창작 번역물들을 열람하던 도중

굉장히 신경쓰이는 작품을 하나 보았습니다.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45688

( 熊沢님의 재미있는 슈코, 프레 만화를 번역해주신 ☆☆★님 감사합니다.)

네, 프레데리카의 '신춘걸' 의상을 'DO NOT WANT' 하는 슈코의 모습에

프로듀서는 매우 WANT 해져서 '신춘걸 슈코'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프레데리카의 신춘걸 의상은 그야말로 '카가미 모찌(鏡餅/거울 떡)를

모티프로 제작된 디자인이라 굉장히 파격적이면서도 스타일이 귀엽고 깜찍하답니다.

눈사람 모양의 2단 떡과 그 위에 올려진 다이다이(橙/등자)라는 밀감이 기본적인 외형이지요.

경우에따라 '꿰인 곶감'을 같이 올리기도 하는데

밀감/ 둥근 떡/ 꿰인 곶감이 각각 일본 창세 신화의 3신기인

'곡옥, 청동거울, 청동검'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민속적인 풍습이네요. 






둥글고 포근한 큐트 의상을 입은 슈코는 큐트하네요!

역시 나는 틀리지 않았어..........!

프로듀서는 행복합니다. (흐뭇)

위에서도 간략히 서술했듯, 고대 일본의 청동 거울을 닮은 닮은 떡이라는 뜻의 '카가미 모찌'는

정월에 집안의 중요한 곳에 두어 '신'에게 바치는 공양물이랍니다.  

인간과 신을 매개하는 마중물로, 한 해의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의식이라고 하네요.

1월 1일 이후 며칠 동안 바깥에 두어서 수분이 날아간 '카가미 모찌'는 거의 돌처럼 굳어지는데

그러면 이 돌(...)을 망치나 손으로 부서뜨려서 콩고물이나 꿀, 혹은 팥 시럽을 곁들여 먹는다고 합니다.



 신에게 바친 공양물을 먹음으로서 신의 영험함을 일체화 한다는 뜻이라는데....

(일단은 오랫동안 바깥에 둔 떡을 요리해 먹을 비위가 있어야 겠군요.)

아무래도 위생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보니 요즘에는 바깥에 비치하는 카가미 모찌로

플라스틱으로 만든 대용품이나 기타 떡 모양의 장식물등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참, 이 카가미 모찌를 부서 먹는 풍습은 '카가미 모찌 부수기, 파괴하기' 등이 아니라 

鏡開き(카가미바라키)라 하여 '거울을 연다'는 말로 불리고 있답니다.

새해 벽두부터 '부수다, 파괴하다'와 같은 과격하고 부정적인 단어보다는

'일년을 열다', '운을 열다'와 같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단어로 대체하여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하는 군요.



(내친 김에 만들어본 '템테이션 아이즈' 앨범 컨셉/ 타이틀 곡명은 モチロン(모찌 + 마카롱 = 모찌롱)  )

 립스는 굉장히 많은 파생 유닛을 가지고 있죠. 그중 프레데리카와 슈코의 2인 유닛이

바로 '템테이션 아이즈'입니다. 여타 파생 유닛들(유혹 이블, 레이지 레이지 등)에 비해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저는 은근히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조합을 상당히 좋아한답니다.

(메이저한 편은 아니라서 슈코-프레 창작물은 정말 손에 꼽히죠....) 


 

(사실 '플라잉 슈코'를 만들었던 건 , '템테이션 아이즈'를 합성할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 진실)

무사태평한듯 보이지만  상대방을 생각해주는 속 깊은 슈코와
종잡을 수 없지만 항상 미소와 상냥함을 잃지 않는 프레데리카!

천진난만하고도 자유분방한 한 쌍이라 생각이 되네요.
사이 좋은 슈코와 프레데리카의 모습을 앞으로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저런 합성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슈코-프레(템테이션 아이즈) 화이팅!

 

(이미지 출처 - 아래의 데레스테 공식 이미지를 직접 합성함)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 신춘 걸



[시오미 슈코] / 뉴이어



[시오미 슈코] / 괴이한 교토 소녀

[시오미 슈코] / 마음 한조각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 마지 드 라 네쥬

(플라잉 슈코 제작기)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223573&sfl=mb_id%2C1&stx=weiss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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