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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지진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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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6, 2018 01:34에 작성됨.
밤중에 컴터하다가 조금 흔들린다 싶을 정도로 미약한 지진이지만, 잊을만 하면 계속 찾아오니 의외로 신경을 건드립니다. 방금도 좀 흔들렸네요.
오사카 살 땐 지진 같은 거 못 느꼇고, 가고시마 살 땐 마침 옆동네 쿠마모토에서 대지진이 일어났던 때라 건물이 흔들리는 걸 실시간으로 봤지만 지진이 흔하진 않았고.....
그런데 도쿄가 지진이 많네요. 일본 수도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한국에선 보기 힘든 자연현상이라 그런지 나름 신선하다고 해야 하나?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래도 별 피해 없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18년 2월 26일) 새벽 1시 30분경,
일본 미야기현(혼슈) 센다이 남동쪽 118km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는군요.
또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후
새벽 2시 40분에는 대만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또 새벽 2시 45분에는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아무래도 한국보다 지진이나 화산폭발과 같은
자연재해가 잦은만큼 그에 대한 대비나 훈련이 잘되어 있겠지만
예고없이 불시에 찾아오는 재해만큼 무서운 것도 없죠.
한국에서도 최근 경주 지진(2016년 9월/ 규모 5.8)이나
포항 지진(2017년 11월/ 규모 5.5)과 같은 강한 지진들이
계속 발생한터라 지진 이야기가 더 이상 남 일 같지가 않군요.
항상 몸 조심하시길 바라요.
아마 그놈의 여파가 여기까지 온듯요.
뭐, 몸 잘 사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