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오늘이 아이코와 저의 결혼기념일입니다 ㅎㅎ. 왜냐구요?

어제 제가 스레판에 세운 스레 중 하나가 [담당돌을 시집보내보자] 였는데요. 제 담당돌 10명 중 9명이 저를 떠나갔습니다. 그저 스레일 뿐이지만 새벽이라 미묘하게 감정이입을 한 저는 담당돌 9명째가 저를 떠났을 때 마치 혼자서 소주잔 기울이러 가야 할 것 같은 씁쓸함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코를 보내주려 했는데...

경!! 아이코는 압도적으로 저와 결혼하는 거 였습니다! !축!! 와우!

사실 평소에도, 뉴제네&트라프리P 라고 하고 다니지만 심호흡하다가도 무심결에 "아이코 귀여워..." 라고 말하거나 혼자 앉아 있다가 "아이코 귀여워!!!" 를 소리없이 외치며 헤드뱅잉을 할 정도로 아이코도, 특히 연애,결혼적인 의미로 좋아합니다. 그런 아이코가 저와 결혼해줬습니다! 거기다가 추가로 담당돌이 초콜릿을 주는 내용의 스레에서는 무려!! 직접 만든 초콜릿을 몸에 바르고 와줬습니다! 크으으 아이코!!

사실 이리 뭐라 주절주절 쓰는 것도 어제 밤을 샜기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 탓일겁니다... 분명 내일 아침에 내가 뭔 글을 쓴거지 하며 후회할거같은데... 이제 한곕니다... 아이코... 내일은 오후까지 같이 늦잠자자... 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