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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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8, 2018 01:06에 작성됨.

-일러두기 -


1. (이 글의 일부 이미지는 공식 이미지를 흥미 위주로 합성한 것입니다. 작성자는 이에 대한 어떠한 권리 주장이나 상업적 이용을 할 의도가 없으며 문제시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절대 공식 일러스트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2. 링크된 곡은 IU의  명곡「밤편지」 입니다. 

   같이 감상하신다면.....어울릴까요? 


창작글 없이 순전히 합성 그림에 대한 이야기라 자유판에 올려보았습니다.


프로듀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Weissmann(바이스만)입니다.

다들 명절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기나긴 연휴도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아쉬움 없이

모두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아이유의 '밤편지'를 듣다가 문득 가을의 감성에 젖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가을편(9,10,11월) 에피소드들의 표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밤편지'가 발표된 것은 3월 봄인데, 전 어째서 들을때마다

가을의 호젓한 분위기를 느끼는 걸까요....



식욕의 계절, 독서의 계절, 행락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

생각해보니 가을은 참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계절이네요.

그만큼 살기 좋은(?) 시기라는 것이겠죠.


달 밝은 가을밤의 노천 온천.....

담당 아이돌들이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귀여운 피냐들이 대신해주었습니다.



담당 아이돌들이 한 자리에 모이니

자꾸만 흐뭇하게 보게되네요...(비록 공식에서는 서로 접점이 별로 없지만요)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이 셋(슈코/화타루/미오)의 유닛명을 뭐로 하면 좋을까....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는 걸까요. (좋은 아이디어....있으신가요?)



여담이지만....작년 여름, 우연한 기회에 삽입곡의 MV 촬영지인

부산의 '舊 정란각(現 문화공감 수정/ 등록문화재 330호)'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기와집으로 상당히 으리으리하게 지어졌던 오래된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이라

아파트나 양옥들 한가운데에서도 지금봐도 상당히 튀는 양식으로 지어져있었습니다.

(건축 자재들도 당시 모두 일본에서 들여와서 지었을정도로 엄청나게 사치스럽게 세워졌다는군요.) 


지어진 당시(1940년 무렵)에는 일본인 '철도청장' 소유의 저택이었다가

해방 후에는 고급 요정(料亭)으로 개조되어 쓰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지역 문화재로 등록되어 카페 및 게스트 하우스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재 관리인분의 말씀으로는 원래는 규모가 지금의 2~3배 되는 큰 가옥이었으나

개조나 재개발 등의 사유로 많이 무너지고 헐려서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직접 보신 아이유씨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하시더군요.)


  

마음씨 좋으신 관리인분 덕분에 부산의 역사도 알고 아이유씨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면서

향긋한 차 한잔 마셨던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혹여나 부산에서 바다도 산도 아닌 독특한 여행지를 찾아 가신다면

한번쯤 찾아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져버렸군요....

그럼 다음에 또 이런 저런 합성작(괴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 아래의 신데렐라 걸즈 극장 이미지를 직접 합성함)



극장 176화



극장 859화



극장 178화



극장 672화



79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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