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몽이 @ㄱ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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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7, 2018 22:34에 작성됨.

다들 즐거운 설날 되셨나요...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오오...


...여러모로 즐겁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으음...


뭐 이래저래 일 끌려다니고, 언제 졸업하냐는 친척분들 잔소리 듣고, 보는 눈이 많아서 데레스테&밀리시타는 커녕 아이커뮤도 못들어오고...



이런 와중에 어제 잠을 자다가... 난생 처음 @몽을 꿨습니다. 그런데... 좀 기괴해서 바로 잠이 깼습니다.


...일단 어느 방...이었던 것 같은데, 의자가 하나 있고 그 위에 누가 붕대로 칭칭 감겨 앉아있었습니다.

그 붕대를 두른 와중에도...뭔가 드레인관? 아니... 링겔 같기도 하고... 아무튼 뭔가 관 하나가 삐져나와 있었습니다.


방안에는 두 사람이 더 있었는데, 한명은 누군지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만... 나머지 한분은 뭔가 익숙한 느낌의 곱슬머리에, 간호사복을 입고있던...후카씨였습니다.


뭐지? 싶었는데 후카씨가 주사로 링겔? 에 뭔가 주사하시더라고요.


후카씨가 뭐라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후카씨의 말을 듣고 다른 한 사람이 후카씨에게서 그 관을 넘겨받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디 있었는지 모를 문이 열리며


'지금 이게 무슨 짓이야?! 당장 멈춰!'

라고 고함을 지르며 뛰쳐들어왔는데...

그 순간.



의자에 앉혀있던 무언가가 터져버렸습니ㄷ...



...그 직후 깨어났고요.

새벽 5시였는데 뒤숭숭해서 잠도 못자고 뜬눈으로 아침까지...



...어, 아마... 사람모양 폭죽이겠죠? 화학반응으로 터지는?(흰눈)



...아니 난 후카씨에게 아무런 악감정이 없는데 어째서...?! 어째서?!


P.S. ...창댓은 지금 서울을 올라가는 중이라, 올라가서 시간이 되면 오늘 밤이라도. 안되면 내일 오전중으로 돌아오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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