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각한 망상: 만약 시이카가 하라구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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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9, 2018 15:14에 작성됨.

아마 283 프로덕션을 중심으로 한 이런 전개를 구상해 봤습니다.


무일푼(?)으로 시작한 283 프로덕션은 16명의 아이돌들을 키워내야 하는데, 그러러면 이미 52명의 아이돌들이 소속되어 있는 상당한 규모의 765 프로덕션과 183명 (혹은 186명)의 아이돌들이 소속되어 있는 거대기업 346 프로덕션과 선의의 대결을 벌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시이카"라는 다정하고 상냥한 아이돌과 힘을 합치기로 하고, 그녀의 뛰어난 실력에 갈수록 매료되어 간다. 그 과정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765와 346 모두를 이기는 데에도 성공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정확히는 우승 후, 283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은 시이카에게 뭔가 대단히 수상한 점이 있음을 깨닫게 되어가는데...


여기서부터가 후반부 스토리이자 스포일러입니다:


사실 시이카는 예전에 765 프로덕션이 상대한 적이 있다는 마왕엔젤보다도 악랄한 하라구로 아이돌로, 그녀의 계획은 자신이 소속한 961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쿠로이 사장과 손을 잡고 283 프로덕션 도와주는 척 하다가 뒤통수를 때려서 망하게 한 뒤, 그 후에는 765와 346을 모두 961 프로덕션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하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몰래 엿들은 283은 이제 765와 346에게 961과 시이카의 흉계를 알리고 그들과 서로 손을 잡도록 설득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들은 이미 시이카를 만난 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예 시이카가 진정으로 좋은 사람인 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283은 765와 346과 손을 잡고 시이카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


(음... 쓰고나니 이런 급의 망상은 히나코에게 맡기는 게 나았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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