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것도 하기 싫은 기분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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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8, 2018 18:51에 작성됨.

오늘은 니나 생일이니까 니나를 본 받아 졸라게 귀여운 말투 좀 써볼 거예요.

(애한테 좋은 말 가르치지는 못할 망정 나쁜 말만 배우는 나쁜 어른.jpg)


일단 제목대로 졸라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거예요.

원래는 아침부터 영화도 보고, 간단히 점심도 처먹고, 집에 돌아와 글도 쓰는

그런 윤택한 하루를 보내려고 했는데 늦잠 자서 스케줄 빵꾸 나버렸어요.


그래서 하루 종일 집구석에 처박혀 있었는데, 의욕이 콩알 만큼도 나지 않아요.

어제 영혼을 담아서 쓴 미오아냐 창작글이 두 번이나 업로드 실수를 겪은 탓에......

오늘까지도 정신머리가 나자빠진 것 같아요. 글러먹은 거예요. 댓글도 안 달려요.


결국 컴퓨터 앞에만 죽치고 있다가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고 만 거예요.


아마 다들 아히겠지만 이렇게 무미건조한 날을 보내면 정말 아무것도 싫어지는 거예요.

머리가 말라버려서 순간적으로 삶의 의욕마저 사그라들고 막......


그래도 괜찮은 거예요. (아마도.)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영화 보러 갈 거예요.

점심은 뭘 처먹을지 모르겠지만...... 뭐든 처먹겠죠.

근데 글을 쓸지 안 쓸지는 저도 몰라먹겠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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