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팬으로써 느껴지는 회한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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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7, 2018 21:49에 작성됨.

아니, 회한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겠네요.

그냥... 뭔가 응원하고 싶으면서도 묘하게 한탄하고 싶은 느낌이죠.

제가 좋아하는 삼국지를 예로 들자면 강유를 바라보는 제갈량이라는 느낌이랄까요.


'새로움'이란 항상 낯선 것이기에 적대감이 동반됩니다.

저 같은 경우 신데마스에 대한 적대감이 극에 달한 적이 있었죠.

밀리마스는 765 프로와의 연결점이 있는데, 신데마스는 아예 다른 세계관으로 표현되니까 아이돌마스터라는 이름 빌려서 돈 번다는 생각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을 바꿔서 데레스테에 접근해본 결과 열성 팬이 되었죠.

타다 리이나, 코히나타 미호, 호죠 카렌 3명을 가장 좋아하는 신데마스 팬이기도 합니다^^

아, 그래도 315 프로는 조금 그렇네요. 남자 아이돌은 쪼금.... 이건 다른 이야기니까요.


아무튼 저도 샤이니... 뭐시기를 처음 봤을 때 순간적인 당황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시대에 뒤쳐져간다.

나는 이렇게 올드비가 되어가면서 또 구시대의 인간이 되는구나..라는 느낌입니다.

이제 20살인데... 웃기는 소리죠.


그래서 저는 차라리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해 아예 본가라는 존재가 전설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우리가 그 전설을 예전부터 지켜보았다...라는 만족감을 느끼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본가 아이돌의 20,30대 모습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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