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캐릭터가 사용하는 향수?
댓글: 6 / 조회: 813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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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4, 2018 16:09에 작성됨.
작년인가?
역전재판 시리즈의 나루호도 류이치& 미츠루기 레이지가 사용한다는 설정의 향수가 나온 적이 있는데, 이게 참⋯ 느낌이 묘했습니다. 대체 뭐지 그게?
'서른 넘은 아저씨 둘이 쓰는 향수?!'라는 제 반응이 무색하게, 저희 누나는 그거 엄청 구하고 싶어했어요. 제가 "에엑⋯⋯" 하는 반응을 보이자 "야! 넌 치하야가 쓴다는 향수 발매되면 안 살거야?" 이러더라고요. 으음⋯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모르겠어요.
치하야의 향기랑 치하야가 쓰는 향수의 향이 꼭 같을 거란 보장은 없잖아요? 제가 원하는 건 전자란 말이, 에⋯ 요⋯⋯
⋯저 방금 터무니없는 소리 하지 않았나요?
크흠, 제 말은! 여러분은 어떡하실 건가요? 사실 건가요?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벌써 이 짤을 쓸 날이 오다니..
Somebody called for naval support?
사, 사나에씨...여기... 아니, 도망쳐!!ㄷㄷㄷ
그러고보니 분가(데레)에서는 향기 및 향수 기믹을 '전문'으로 다루는 캐릭터
이치노세 시키양이 있죠!
시키양은 화학과 관련된 해박한 지식과 노련한 기술로 '프로듀서의 냄새'가 나는 향수를 비롯하여
여러 위험한(?) 향기들을 직접 만들 정도로 '향(香)'에 대한 애정과 정성이 대단한데요
http://shunei.egloos.com/5861213 / 결국 '프로듀서의 향기가 나는 향수'를 개발한 이치노세 시키, 항상블! 66화
아이돌들의 향기....는 잘 모르겠지만 시키양의 평에 의하면
프로듀서의 향기는 무척 '안정감을 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냄새'라고 합니다.....(그냥 옷에 배인 빨래 세제향이 아닐까...)
https://idolma.ster.world/cinde-gekijou-browser/gekijous/413 / 시키의 '프로듀서의 향기' 품평, 신데렐라 걸즈 극장 413화.
아이돌들의 체취(...)를 담은 향수는 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캐릭터의 이미지를 향기로 담은 굿즈라면
('하루카'양의 '갓 구운 과자'향이나... '히비키'양의 '산핑차(쟈스민)'향이라든가...'타카네'씨의 '라아멘(!)'향이라든가...)
꽤나 괜찮지 않을까......생각해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