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데레 IP가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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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3, 2018 07:50에 작성됨.

밀리처럼 반남이 외주형식에서 벗어나 IP를 독점하거나, 사이게임즈가 자사 IP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봅니다.

 

지금까지 지속된 데레스테 내의 문제들과, 이번 일루져니스타 앨범 발매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 데레 제작진이 정상적으로 굴러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건 충분히 짐작 가능해요.

오히려 지금 모바마스가 데레스테보다 안정적으로 문제가 별로 안터지고 (터지긴 터집니다현물같이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특히) 굴러가는 이유가, 애초에 구식 소셜겜이라 관리 비용과 인력이 덜 필요해서 그런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 엄밀히 따지면, 반남이든 사이게든 데레를 제대로 관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병크 터트려도 실질적 매출 하락은 없지, 눈에도 보이지도 않는 IP 수명이 깎이는 정도일거에요.

거기다 매출을 잘 뽑아도, 반남도 사이게도, 자체적으로 이 정도 게임을 못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반남 입장에서는 IP 회수를 원할거고, 사이게 입장에서는 매출 나누는게 아니꼬울 걸요?

그렇게 반남은 그리를 닫으면서까지 밀리 IP를 회수했고, 사이게는 자사 IP에 집착을 보였습니다.

 

사이게가 자사 IP 밀때마다, 데레스테는 1순위로 외면되는 대상이었어요.

섀버 때 생각하면, 섀버에 대한 어느정도 계획이 잡혔을 때쯤, 셀렉션 이벤트가 기획되었을 겁니다제가 예전에 나왔던 과격한 표현 중 짬처리라는 표현이 과격해도 그들의 심리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았나 싶은게.. 추가 앨범 발매로 외주 IP를 관리하느니, 이렇게 처리하겠다 마인드가 있었을 확률은 충분하고도 남아요.  섀버를 정말 제대로 밀어줄 때는루나틱 쇼말이 필요 없죠기획의 수준이 단순하고, 그 단순함도 분석 자체가 안되었는 지 문제 투성이였죠.

거기다 최근에는 인력을 엄청 빼갔다는 증언과, (사이게에서 우마무스메에 가장 적합한 인력이 모여있을 곳이야..) 매출은 엄청나게 나옴에도, 앨범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는 사실 상 없어 보이고, 새로운 이벤트 형식도 기획력에 의심이 되는 방향성에, 소비자층의 기본적인 요구 사항조차 파악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한다사실상 막장이죠.

 

지금보면 사이게임즈가 자사 IP 밀어주기 바빠서 데레는 최소한의 투자만 하는 거 같단 말이죠..  앨범이 콜롬비아 측의 문제라도, 자사 IP 였으면 지금과 같은 매출을 보였으면 닥치고 해결 방안을 찾았을 걸요?  거기다 반남 입장에서 새로운 데레 IP 게임을 출시하고 독점하려면, 데레스테가 어느 정도 약세에 들어갈 필요는 있을 테니.. 

차라리 반남이 일찍 칼을 뽑든, 사이게임즈가 자사 IP에서 지속적으로 성공을 못해 포기하든 (전 우마무스메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치치 않습니다만, 사이게임즈가 우마무스메 망한다고 자사 IP를 포기할 거 같지도..) 둘 중 하나는 해야 데레P들이 만족할 상황이 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니 근데 우마무스메를 앨범 발매만으로 거의 12배 이상의 차이를 내고 그 12배도 게임 매출에는 비비지도 못하는 데..  제발 매출을 이만큼 뽑으면 조금만 관리 제대로 해주면 안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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