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이들 두고 바람 피면 이렇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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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5, 2018 21:28에 작성됨.

(이 글의 대부분은 뇌피셜입니다.)

 

여기서의 파랑이는 치하야, 시즈카, 시호, 츠무기입니다.

 

아마 넷 다 절대로 개방적이진 않겠죠. 다시 말해 '바람은 절대 안 봐 준다'는 거예요.

 

치하야는 과거사도 있고 하니 보기와는 달리 사랑을 엄청 갈구할 게 분명해요. 바람이라도 피웠다간 100% 얀데레로 변하겠죠. 

 

마유가 2차 창작에서 '공격력은 높지만 방어력은 바닥'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치하야는 아닐 겁니다. 이미 한 번 마음을 닫았던 걸 겨우 열었는데 그게 다시 닫힌다면, 아마 다시는 열지 못하겠죠. 아무 말도 안 통할걸요. 봐줘도 푹찍, 심하면 보트행입니다. 

 

시호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 타입이니까, 그런 시호가 사랑한다면 엄청나게 신뢰한다는 증거겠죠. 그런데 그 신뢰가 깨진다면⋯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한 다음 자리를 피해서, 혼자 어디 멀리까지 가서 거기서 엄청 서럽게 울겠죠. 분노와 자괴감이 섞여서요.

 

츠무기는 그 특유의 지레짐작 때문에 상대가 고생 좀 하겠죠. 아마 바람 피운 게 아니라는 정말로 명백한 증거가 없는 이상 헤어지자고 할 걸요. 하지만 증거만 있다면 금방 풀어집니다. 의외로 이성이 돌아오는 게 빠를 것 같아요.

 

물론 바람 피웠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 카나자와 사투리까지 써가면서 펄펄 뛰겠죠. "나가, 안 나가?! 됐어 그냥 내가 나간다!!" 제가 사투리를 몰라서 그냥 저렇게 썼는데, 아무튼 저런 반응일 거예요.

 

시즈카는 친구인 시호랑 비슷할 것 같은데⋯ 차이가 있다면 시호가 그 자리를 피한다면, 시즈카는 상대한테 싸대기 아니면 밀방망이 한 방 먹여주고 거기서 쫓아낼 것 같습니다. 넷중에 가장 감정적이라는 인상이 강해요.

 

아니다, 그냥 싸대기일 겁니다. "너 같은 놈한테는 밀방망이도 아까워!!" 라면서요.

 

네, 긴 망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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