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 "뱀파이어라도 행복해지지 말란 법은 없잖아!" / "그래, 그게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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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9, 2018 02:14에 작성됨.

메구미(뱀파이어 역) "우리는 살고 싶어! 뱀파이어라도, 행복해지지 말란 법은 없잖아!"

리오(높으신분 역) "그래! 바로 그게 문제라고!"

메구미 "...에?"

리오 "니들 선배 뱀파이어들이 말야, 뱀파이어로서의 행복의 끝을 달렸던 분들이시걸랑? 그래서 나라꼴이 어떻게 됐게?"

 

"두 번째로 멋진 사람이 좋겠어. 아냐 사람이라면 누구든 좋겠어. 사치부릴 때가 아냐."

"발견! 맛있어 보이는 남자애 츄르릅 (중략) 콱 하고 달려들어 쭉 하고 빨아 han~"

"마성에 눈떠요 어둠 속에서 꼭 끌어안고 츗하고 핫하고 물러나 han~"

(이상 큥파이어 가사에서 발췌)

 

리오 "한두해 살다 죽으면 말도 안해요. 저렇게 100년을 살았다더라. 아이고... 그나마 페도필리아들 다 물려죽은 건 좀 다행이긴 한데."

메구미 "아니 100년이면 인간 평균 수명보다 좀 긴 거잖..."

리오 "흡혈귀가 페도 안 페도 가려 물어간다든? 나라에 있는 미소년, 미청년들 씨가 마를 뻔 했다잖냐, 임마!"

메구미 "아니 그 선배들 결국 인간한테 빠져서 싸그리 은탄환 맞고 돌아가셨는ㄷ"

(큥파이어 가사 : "은탄환을 품은 권총으로 나를 멈춰 해피엔드로 해줘요")

리오 "야, 흡혈귀야. 우리 툭 까놓고 말하자. 니들이 또 그러지 않는단 보장도 없고. 우리가 지금 니들 토벌을 하게 생겼나, 하지 말게 생겼냐?"

메구미 "(아, 선배... 그러게 좀 설치고 다니지 말라니까...)"

리오 "야야, 검사(치즈루)야 뭐하냐! 얼른 저것들 성 밀어버리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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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큥파이어가 아이마스 세계관 뱀파이어 희망편이었다면, 이번 「어두운 별 머나먼 달」은 절망편이라는 느낌입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뱀파이어를 잡아야하는 검사와 토벌령 떨어져서 살기 위해 싸워야하는 뱀파이어.

 

그간 치하야 통상 기다린다는 핑계로 밀리시타 계정을 쭉 재워뒀었는데, 치하야도 데려왔겠다 드디어 계정을 깨워서 이벤트를 달릴 때가 돌아왔다는 느낌이랄까요. 데레스테 이벤트도 마무리됐으니, 그 사이에 달려둬야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가사를 보면서 생각했던 거지만, 인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큥파이어 때 뱀파이어들이 너무 나다니긴 했어요...? 가사만 떼어놓고 보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빼고는 목 마르면 다 물어놓는단 느낌이라... 큥파이어 듣고 이거 들으면 그래서 자기들끼리 꽁냥꽁냥 잘 살던 후배들이 갑자기 불벼락을 뒤집어 쓴 느낌...

 

메구미야, 탓할 거라면 큥파이어 부른 선배들을 탓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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