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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를 배웠지만 칼보다 뭉동이가 좋은걸!!
댓글: 16 / 조회: 373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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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5, 2018 02:19에 작성됨.
제곧내
예전에 검도를 배운 적이 있지만 크고 아름다운 뭉동이가 더 좋습니다. 간지도 안 나고 뽀대도 안 나고 중2병도 안 느껴지는 단순무식한 뭉동이 따위가 왜 좋냐고요? 오크냐고요?
이봐 친구. 단순함은 곧 직관성이고, 직관적이라는 말은 네 뚝배기를 더 확실하게 깰 수 있다는 뜻이지!! 칼 같은 쇠수수깡 따위 시시하다고!!
칼은 섬세한 움직임이 장점이긴 한데, 섬세한 만큼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빠따는 적은 연습만으로도 충분한 살상력과 파괴력을 기대할 수 있죠. 게다가 운용에 따라선 그냥 날 없는 칼처럼 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집에 목검 한 자루 있으면 날 부분으로 잡고 휘두르다 다시 칼처럼 잡고 쓸 수도 있죠. 아무렇게나 잡고 쓸 수 있다곤 하지만 사람 잡을 때는 쓰지 마세요. 대륙법 체계를 가진 국가들은 보통 정당방위의 범위가 좁고, 대한민국의 현행법과 판례상 정당방위란 정당방위에서 정당한 방위를 제거한 행위를 뜻하죠. 하지만 날붙이보단 사정이 나은걸!
그러니 여러분 집에 단단한 박달나무 목검이나 목봉 하나 장만하세요. 그렇습니다. 목봉 하나만 있으면 수 많은 운동이 가능합니다. 목봉 스쿼트 어떻습니까!! 저 오늘 자기 전에 운동하러 갑니다!! 어차피 내일 휴일, 아니 오늘 휴일이니까아!!!
스쿼트는 신앙이요 데드리프트는 은총일지어니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역시 이 분에게 운동을 빼면 사축밖에 안 남으시는건가.
실제로 검도 배운 사람들은 쇠 파이프 하나 가지고도 검 처럼 운용을 한다고 하네요. (맞은 상대는 무지 아프겠지만...뼈 콰직)
그냥 단단한 박달나무 뭉동이 하나 있으면 뚝빼기 하나 와장창 하는 건 일도 아니죠!
여러분 흉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집에 챙겨놓은 연장만 해도 훌륭한 흉기입니다. 연장질이 왜 살인의 은어로 쓰이는 지 알 수 있죠.
즉. 어쨋든 휘두르면 사람은 죽어요.
사실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나무뭉동이를 쇠로 보강하는 것. 편의성과 살상력을 동시에 갖춘 퍼펙트한 초이스! 대한민국 법체계를 깡그리 무시하는 어그로! 경찰이 이 무기를 좋아합니다!
보통 잔뜩 프린팅 되있죠.
티타늄제를 쓰면?
캬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