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현장 놈들이란 술 좀 마셨습니다. 쿠로기리시마에 물 탄 놈 누구냐아. 내가 분명히 록이라고 했잖아아아아아아와모리는 록이네.

정신은 멀쩡한것 같은데 몸이 제대로 말을 안 듣는 감각은 영 익숙해지질 않네요. 이런 게 술의 묘미라고 하는 사람들을 아직 이해할 수 없는 걸 보니 전 아직 어린이인가 봅니다. 그렇습니더 저어는 아이커뮤 새내기입니다. 석유라고ㅜ하지마나!

내일 츨근이지만 이 정도론 지각은커녕 집에 도착할 때엔 다 깨어있을 자신의 주량에 자부심을 느끼는 건 알코올 중독 초기 증상일까요.

...술기운을 빌리니 글이 술술술 잘 나오는 걸 보니, 스티븐 킹이 하이네켄인지 버드와이저인지를 알콜 중독이 될 때까지 마셔댄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술 속에 길 같은 건 없는데 말이죠.

모바일 화면에서 글쓰기를 누르니 못 보던 편집 화면이 보이는군요.

느긋한 분위기의 커뮤 답게, 사리트도 느긋하게 바뀌는 걸까요. 하지만 스스로의 성장이 마음에 안 드는 건 단순한 조급증 때문일까요.

아, 오늘까지만 일하면 휴일이네요.

오늘은 실적도 조금 올렸으니, 편하게 잘 수 있으려나.

그럼ㅁ ㅁ 이다다가 뵈요. 술이등어닸닥 쭉쭉죽쭉쭉 원샷은 금지입니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