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루와 케이트 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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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3, 2018 23:26에 작성됨.

케이트 씨의 커뮤가 낫군요.

둘다 1은 애매모호하게 넘어가버리는 느낌이 강하지만

케이트의 경우에는 왜 아이돌을 승낙했는지가 명확합니다. (일본에 대해 알기위해 아이돌에 도전)

미치루는 스카웃하는 것 같아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냥 생략해버린 거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종료)

2(레슨)에서 미치루의 캐릭터는 잘 드러나는 유머러스한 커뮤였습니다만 아이돌로서의 미치루는 전혀 나오지않습니다. 1시간 마다 빵을 먹고 빵을 많이 주니 좋다고만 할뿐.

왜 열심히하는지, 미치루가 아이돌로서 무엇을 지향하는지가 결여되어있는 커뮤죠.

노말 특훈후 커뮤에서는 모두의 행복을 지향한다고 하지만, 이미 그렇게 되어있다는 묘사일뿐 언제부터 무엇을 계기로 그랬는지는 케이트의 커뮤에 비해 빈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노래에서 왜 영어를 자주 사용하는가에 대한 의문, 일본어에 대한 매력, 기존부터 가지고있던 아이돌에 대한 큰 관심 등은 케이트가 왜 영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아이돌을 지향하게되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될수있게 만들어줍니다.

물론 케이트의 커뮤도 객관적으로 좋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다만 미치루에 비하면야 아이돌로서 성장하는 면모나  아이돌로서의 지향점을 잡은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다만 행복을 나누어준다는 말에 미치루가 크게 긍정적인 걸로 봐서는 그냥 미치루가 원래 착한 애 같긴합니다. 좀 더 생각해보자면 미치루가 빵을 통해 자신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싶은 꿈이 있었고 프로듀서를 만남으로서 이해받고 제대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 정도 아닐까

역시 미치루는 천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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