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루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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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9, 2018 00:45에 작성됨.

미치루는 면밀히 따져보면 언어가 좀 난해한 축입니다

란코는 자기만의 언어로 아예 바꾸었고

아스카는 자기만의 독특한 은유나 해석을 암시하는 말로 알듯말듯한 문장이라면...

 

미치루는 맥락무시자일겁니다. 빵과 맛있음에 범주에 해당하는 언어들이 보통의 사람보다도 더 큰 의미를 가진 것들이기에 타인들이 보통 사용하지않을 법한 상황에서도 끼어든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에게는 당황스럽고 웃겨보이는 경우가 많지요.

 

공식 대사상으로도 미치루에게 있어 빵은 세계이며 행복함과 선의입니다. 그렇기에 빵과 맛있음의 범주에 들어가는 언어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세계에 존재하는 행복함과 선의를 통째로 아우르는 언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맛있어보이는 사람 이라고 하면 카니발리즘으로 들릴지몰라도 미치루에게는 매우 긍정적으로 비치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6차 총선 때인가도  미치루가 빵이 아닌가 생각하는 아이돌을 거론하며 "행복의 성분으로 우물우물하고 구우면 그게 빵이 아닌가 싶어서"라고합니다. 

 

빵이란 행복으로 구성된 것이라는 미치루의 생각이 엿보이죠.

 

미치루 공식 대사들을 번역하고 반응들을 보면 다들 놀라워하시기에 제가 미치루를 받아들이는 개인적인 해석이자 방법론을 써보았습니다. 이런 걸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이지만, 모쪼록 조금이라도 더 미치루를 즐기실수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후고후고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ps. 미치루가 빵으로 보는 아이돌 중 케이트 씨가 있었습니다...! 세상에..! 브리티쉬 브레드(케이트&미치루) 결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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