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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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7, 2018 23:01에 작성됨.

초성연무 2일차 리스트를 보고 든 생각이 "아니이?! 리벨리언에 크림슨 러버즈, 게다가 세빙이라고?!"였습니다.

물론 Just be myself!도 엄~청 좋아하긴 하지만, 세빙을 쪼~오끔 더 좋아하는지라⋯ 그리고 신곡&하루치하 듀엣인 크림슨 러버즈도 큰 화면으로 봤다면 좋았을 텐데.

근데 말이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걸로 아쉬워하는 것도 행복한 게 아닐까?' 하고. 이렇게 무언가에 푹 빠져서 기뻐했던 게 얼마만인지⋯

왠지 개체값도, 알까기도 전혀 모른 채 순수하게 포켓몬을 즐기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노가다 폐인이 아닌, 그냥 트레이너였던 때가 말이죠.

 ⋯ 뷰잉 얘기하다 말고 뭔소리래. 어쨌든 뷰잉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어제 3시간 반 동안 행복했습니다. 오늘 다녀오신 여러분도 행복한 3시간 반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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