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신과함께를 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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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1, 2017 17:55에 작성됨.

요즘 킹스맨2니 범죄도시니 하도 불건전한 영화만 봐서 엄마아빠랑 주말에 시간을 내서 한번 같이 볼만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신과함께는 배우도 네임밸류가 있고 원작도 재미있었으니 아주 딱이었죠.

전체적인 소감은 이정재는 역시 이정재였습니다. 이정재밖에 기억나는게 없어요. 그런데 이정재를 보겠다고 이 영화를 한번 더 보자니 그냥 신세계나 관상을 한번 더 보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영화의 전체적인 플롯에 대해 말해보자면, 원작의 핵심 인물인 진기한이 아예 나오지를 않아서 참 내용이 텅텅 빈 느낌이었습니다.

비유를 해보자면 워크래프트3을 영화로 만드는데 거기에 일리단은 나오지도 않고 그롬은 스랄이랑 그냥 노닥거리기만 하는 장면이 출연분량의 반을 넘게 차지하고 아서스는 서리한 앞에서 30분동안 수다만 떠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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