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까 오늘이 2017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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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1, 2017 00:53에 작성됨.

그리고 난 내일도 일을 하겠지......

신년 정도는 여유롭게 보내고 싶었습니다만, 일에 치이다 보니 신년이라는 느낌도 안 드네요. 매장 안에선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질 않습니다.

 

아무튼, 전 올해의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연초부터 야간버스에 몸 싣고 다니면서 취업활동 하다, 한 번 물먹은 줄 알고 귀국한 다음날 합격 통보가 오고, 그리고 일하러 가서, 나름 기반이 쌓일락말락 하고, 그러면서도 불안불안하게 살면서도 내년의 목표라는 높은 벽 앞에서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보면 해외 취업에 성공한다는 목표를 이룬 거겠죠.

 

사람 욕심이라는 게 끝이라는 게 없는 법입니다만, 때론 있는 걸 유지하는 것 조차 욕심이 되어버리는 각박한 세상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 이상만큼은 높게 걸고 살아가는 거 아닐까요.

거적떼기보다 못한 긍지를 걸고서 건배합시다. 인사를 하기엔 조금 이른 사간입니다만,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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