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대사...

댓글: 6 / 조회: 390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2-31, 2017 00:39에 작성됨.

어떤 아이돌을 제대로 프로듀서해보고자 한다면, 공식 인게임 대사를 알아보는 것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식대사를 알아가는 과정은 새로운 SS를 읽는 것보다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 잘 안다고 생각해도 전혀 다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을 소재도 어른 거리거든요. 2차창작이라는 곳이 어디가나 그렇듯 2차 창작만 보고 캐릭터를 판단하는 곳이 많으니까요. 어찌보면 거기서 거기인 양산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거죠. 그만큼 왜곡되고... 진지하고 고찰해봄직한 부분은 떨어져나가고 한 눈에 보면 딱 들어오는 소재만 남아버리고는 하죠. 오히려 그렇게 나오는 것에 이골이 나서 반감을 가지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미치루 대사들을 번역( 기 돌리기를)하면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낍니다. 미치루가 얼마나 아이돌과 빵에 대해 진지한지, 그리고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두뇌의 소유자가 아니라는 것 등...

물론 재미는 그닥 보장못합니다. 공식대사라면 잘 번역되는 편도 아니거니와, 실제로 하려고하면 단문들의 모임이라 ...

용기나 일본어 능력이 있다면 한 번 쯤 해보셔도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쉽게 권유하기는 어렵네요.

번역기를 돌리다가 야간알바에 나와서 혼자 감성(?)이 차올라 궁시렁거렸군요. 여기까지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나온김에 제가 올리는 미치루 공식대사들 좀 잘 부탁-읍읍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