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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걸 왜 안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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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9, 2017 22:38에 작성됨.
굴 말입니다, 굴. 알고보니 싫어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저희 동생들은 비리고 물컹거려서 싫어하고 제 친구는 그냥 구역질이 난다 그러고. 뭐 저도 굴 처음먹을 땐 좀 먹기 힘들어 했지만요. 지금은 어제 저녁에 만든 굴무침을 오늘 점심에 해치울 정도로 좋아하지만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실은 해산물에 많이 약한 편이라 더 그렇겠지만
친가는 거제도입니다
살방깨발소리의 전승지인 시방마을입니다.
아버지 어릴 적엔 굴을 꿀이라고 부르셨다더군요.
그런 동네에서 입맛을 만들어온지라 잘 먹습니다.
굴 조와용 굴 오홍홍 굴 아주조와용
생굴은 마시고 굴전은 흡입하고 김치 안의 굴은 향을 느끼고 굴이 들어간 국은 위장의 폭풍으로 퀵배송합시다 여러분
근데 저희는 저 빼고 가족이 다 빼고는 싫어해서 자주 못 먹네요
하지만 최고는 생으로 먹거나..... 김치 담글 때 쓴 굴입니다.
김치 담글 때 같이 넣고서,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청량한 양념 맛이 배인 굴을 슬쩍 훑어먹으면 그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죠.
굴튀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