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중학교때 3집을 낸 이후 거진 5년만에 앨범이 나왔어요. 나름 노래가 tv에도 몇번 나오고 했는데 그동안 앨범을 못내고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제가 수능도 보고 신검 통지서도 받고 나서야 4집 앨범을 낸거죠. 그 이후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에 외국인들도 오고, 같이 박수도 치고 나갈때 사진도 찍고 해서 제가 다 뿌듯하고, 마음이 참으로 시원했어요.

중학교때 막 아빠가 국악한다고 그러니까 선생님이나 애들이 집에 꽹과리 있냐 장구 있냐 그거 가지고 연주하면서 작곡하고 그러냐고 묻더라고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건 컴퓨터로 하지 굳이 진짜 악기를 칠 필요가 있냐 하고 넘긴 기억이 나네요. 아빠는 프로듀서라서 총체적인 지휘감독을 맡느라 연주는 다른 멤버들이 다 했거든요. 그런데 사실 집에 악기가 있긴 했어요. 위에서 말한것처럼 연주할 일도 없었고, 치려면 시끄럽기도 하고, 지금은 이사가느라 다 팔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