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호 생일을 놓쳐버렸습니다.. +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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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9, 2013 00:25에 작성됨.

유키호도 좋아하는 사람의 보잘것없는 변명

12월 22일.
 이제 곧 유키호 생일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케이크도 샀으니 즐겁겠구만.. 연인? 그거 먹는건가?

12월 23일
 아니 왜 이렇게 잔일들이 많지.. 컴퓨터를 켜고 싶다! 유키호 생일 팬픽이라도 쓰고 싶은데.. 그러고보니 연중인 것도 하나 있고.. 그 전에 창게 번게 밀린 글도 봐야하고..

12월 24일
 망ㅋ했ㅋ닼ㅋㅋ.. 접속할 시간 그런 거 저 하늘 멀리 별이 되어 안드로메다로 가버렸엌ㅋㅋ 내가 먹는 크림 한 가득 케이크가 달달한 만큼 컴퓨터에 접속할 시간이 없엌ㅋㅋ 미안해, 유키호!

12월 25일
 하느님은 저에게 유키호를 생각해낼 기억을 주셨습니다. 하느님은 저에게 동시에 구상했던 유키호 팬픽을 잊어먹을 망각을 주셨습니다! 으아아앜!!

12월 27일
 간신히 접속할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팬픽을 쓸 만큼의 시간은 없었다.. 유키호는 자상하니까 이해해주겠지. 1월은 누구더라? 음.. 아 맞다, 라아멘이었지. 1월 21일이었나? 그러고보니 그날.. 무슨 날이었지?

12월 28일
 창게에서 유키호 생일 팬픽을 읽었더니 왠지 유키호가 삽으로 후려치려고 하는 환영이 보인다. 너 그런 캐릭터 아니잖아?! 살려줘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다.)

미안해, 유키호!! 크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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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망상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분명 시작은 아이마스였던 것 같은데 되는대로 생각하다 보니 뭔가 이도 저도 아닌 게 산으로 가버렸다.. 어디부터였을까.. 인류제국이 72번째 지구 합병 선언을 했을 때부터? 아니면 센트럼이 시공관리국에 선전포고했을 때부터? 그것도 아니면 큐베와 계약한 이오리가 학원도시에서 레벨 0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가 성배전쟁에 휘말려 캐스터로 소환되었을 때부터? 어쩌면 코난이 하기와라가의 의뢰를 받아 블랙잭을 추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였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히비키가 트리스테인 마법 학원에 간달브로 소환되었을 때부터였을지도 모른다. 그것도 아니면 아미가 아카식 레코드를 건드려서 프로토스 함대가 사이어인에 나메크인까지 통합해버린 코버넌트와 전쟁을 벌였을 때부터였을지도 모른다. 아니, 에초에 765프로가 존재하는 지구를 만렙지구로 설정한 것부터가 실수였나? 하지만 그렌라간이라던가 바이도라던가 나와도 안 부서지려면 평범한 느낌의 지구로는 안 된다고? 일단 네크로모프는 마코토가 스펠 카드로 어찌어찌 해결했던 건 기억나는데 치하야는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아.. 으음.. 생각났다! 치하야는 소니, 아리랑 소환사의 협곡으로 보내버렸고, 아즈사는 검은 화살에 맞아서 스탠드사가 되었다가 길을 잃어서 우연히 포가튼 랠름에 떨어져 할라스터랑 마주쳤었고, 리츠코는 호그와트와 나니아, 아더월드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다가 SCP재단에 붙잡혀서 실종되었고.. 에이, 이걸로 팬픽 쓸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야! 나한테는 누텔라가 있어! 결론은 누텔라 만세! 가 아니잖아! 기승전누텔라따위, 인정할까보냐! 이렇게 된 거 타카네를 절대반지나 악마의 열매라도 쥐어줘서 아제로스로 보낸다! 그 다음은 하루카를 디지털 월드로 보낸다! 아마미 하루카 진화! 블랙 하루카! 아하하하!! 블랙 하루카라면 디아블로 정도는 발라버릴 수 있겠지! 그렇다면 나는 더 강한 적을 내보내겠다! 나와라, 단테! 나와라, 아카드! 오오옷! 모든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765프로, 그 최종보스는 바로 나다! 작가다! 과연 너희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식 세계관을 돌파해서 이몸에게 유효타를 먹일 수 있겠는가? 아하하하하하!!!!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코토리 씨가 얼마나 위대하신지를.. 비록 분야는 다를지언정 그것이 피요씨의 위대함을 모르게 하지는 않는 겁니다! 아하하.. 하하..


덤. ㅋㅋㅋ는 왠지 없엘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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