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댓글: 8 / 조회: 362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14, 2017 22:58에 작성됨.

지난 주말 시골에서 조부상을 치르고 돌아왔습니다.

1년전만 해도 건장하신 할아버지께서 어느 순간부터 기력이 쇠하셔서(치료도 마취약 쓰면 사망한다 해서 못했고...) 1달 전에 부친에게서 "마음의 준비를 할 때가 올 거 같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리도 빨리 올 줄은 몰랐네요.

3일 동안 장례식 다 치르고 지금은 어찌저찌 심신을 다잡았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된다는 점 때문에 더욱 가슴 아팠던 지난주였습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