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에 관한것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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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2, 2017 16:45에 작성됨.

-각 프린터 기종마다 전용 프로그램 툴이 있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3D모델링 파일을 3D프린팅 파일로 전환시켜주는 프로그램이라 보시면 됩니다. 한번 뜯어본 결과, 소모 필라멘트 양 등 기타 인쇄 옵션, 그리고 대부분 노즐의 좌표 이동값으로 이루어져 있는 파일로 변환되더군요.

-해당 프로그램 내에서 크기 변환이나 복제 등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고, 인쇄 전 프린팅 옵션을 정할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각 레이어별 높이, 노즐 폭, 밀도, 인쇄속도라든가요.

-밀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속을 꽉채워서 인쇄하는게 아닙니다. 겉껍질을 만들면서 속부분은 일종의 허니콤처럼 만들고 덮는 식으로 소모 필라멘트를 줄이는데, 이때 속을 얼마나 조밀하게 만드느냐가 밀도차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요 필라멘트라는게 뭐냐면...흔히 쓰이는 적층식 프린터에서는 가느다란 플라스틱 줄이 잔뜩 말린 드럼을 토너같이 사용합니다. 이 줄을 필라멘트라고 하는데, 인쇄시 드럼이 돌돌 돌아가면서 필라멘트가 노즐 속으로 들어가고, 녹아서 나오는식. 글루건이랑 비슷하다 보시면 됩니다.

-벌써...라기엔 요녀석들이 시장에 풀린지도 좀 됬지만, 요 필라멘트에 상술을 굉장히 부립니다. 시중 공용 필라멘트는 15000원대에 200미터이지만, 많은 프린터들이 드럼에 칩이 붙어있는 본인들 회사것 필라멘트가 아니면 받아주지를 않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소위 '정품'드럼에 칩이 박혀있고, 이 칩에 필라멘트 소모 정보가 고스란히 찍힙니다. 칩이 인식이 안되거나 필라멘트를 모두 소모한 칩이면 해당 필라멘트를 안받아줍니다;;; 문제는 보통 필라멘트가 상당히 애매하게 남고, 제가 쓰는 기종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완전 바가지....200미터에 3만원이에요 두배가 말이됩니까;; 심지어 필라멘트 자체는 똑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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