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수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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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4, 2017 23:47에 작성됨.

오늘 아버지랑 같이 배다리 라는 곳에 갔습니다.

마침 거리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오늘이 마지막 날이더군요.

규모는 작지만 거리를 예쁘게 잘 조성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바자회 같은 식으로 간이 부스를 마련해 물건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코스모스 꽃밭에 마련되어 있어서 보기 정말 좋았는데, 직접 만든 물건을 파는 분들도 계셨죠.

그리고 그 중에 시집도 있었습니다.

 

 

이불을 돌려 발을 내놓아도 그리움은 차가워지지 않는다.

 

 

보는 순간 확 빠져든 한 구절입니다.

이것 말고도 좋은 구절들이 많았는데 뜻밖에 정말 큰 수확을 얻었습니다.

 

하필 지갑을 안 가져와서 아쉬웠는데, 아버지께서 사주셨네요.

감사히 잘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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