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복잡한 기분이네요.
댓글: 2 / 조회: 33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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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3, 2017 19:01에 작성됨.
갑자기 친구한테서 문자가 왔습니다.
"너 ○○○ 기억나?"
"○○○ 오늘아침에 교통사고로 죽었대..."
근데 전 ○○○이 누군지 전혀 기억이 안 납니다.
문자를 보낸 친구는 저랑 항상 같이 다녔으니까, 걔가 저한테 아냐고 물어봤다면 저도 분명 알텐데 왜 모르는 걸까요.
... 죽은 사람이 누군지조차도 모른단 말인가? 뭔가 한심하네요.
그리고 또, 전 오늘 아침에도 평소처럼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그러고 있는 동안 저쪽에선 그런 일이 일어났단 거네요. 하아......
... 산책이나 하면서 머리 좀 식혀야겠네요
"너 ○○○ 기억나?"
"○○○ 오늘아침에 교통사고로 죽었대..."
근데 전 ○○○이 누군지 전혀 기억이 안 납니다.
문자를 보낸 친구는 저랑 항상 같이 다녔으니까, 걔가 저한테 아냐고 물어봤다면 저도 분명 알텐데 왜 모르는 걸까요.
... 죽은 사람이 누군지조차도 모른단 말인가? 뭔가 한심하네요.
그리고 또, 전 오늘 아침에도 평소처럼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그러고 있는 동안 저쪽에선 그런 일이 일어났단 거네요. 하아......
... 산책이나 하면서 머리 좀 식혀야겠네요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 만난 지 오래 지났으면 잊어버릴 수도 있죠. 초중고 다니면서 만난 같은 반 학생들을 전부 다 기억할 수 있을까요?
물론, 기억은 나지 않아도 죽은 이가 과거에 함께 지냈다던 사실 자체만으로 마음을 찌르겠지만요... 쌀쌀해진 공기에 마음 잘 추스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