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같지만 저도 릴리필 다녀왔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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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4, 2013 22:20에 작성됨.

아침에 시간 조절을 잘 못한데다가 보라매역에서 회장까지도 제법 헤맨탓에 일반입장시작한지 한 30분만에 대기줄에 낑겨서 입장하게 됐는데 입장하자마자 완판된 부스가 많더군요. 

안내책자를 보며 일단 가볍게 한바퀴 돌고 두번째엔 아이마스부스 + 창작부스위주로 돌았는데 견본까지 완매하셔서 이미 자릴 뜨신 분들도 계시고, 걔중 몇몇 부스는 회지 도착이 조금 늦어진다는 안내문을 붙여놓으신 곳도 있었지만.. 다행히 목표했던 두권의 책은 무사히 구하고 덤아닌 덤으로 아이마스 회지도 두권 구했습니다 헤헤 :D 그 와중에 작은 실수도 몇개 했지만... 뭐 그건 아무래도... 가 아니라 괜히 궁금해하셨을 피해자분께(?) 죄송합니다. 제 기억력이 누에앞에 방치당한 뽕잎처럼 누더기라...

여튼 회지도 구매하고, 중간중간 부스참가로 혹은 구매자로 참가하신 분들도 뵙고, 호구같은 제 눈과 기억력을 탓하지 않고 닉네임을 다시 알려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대로 인사도 하고 온것같네요 흑흑.. 그거랑 별개로 부스의 홍일점분께 인사를 드리지 못한건 좀 아쉽고... 험악하게 생겼지만 수줍게 낯가리는 사람이예요 흑흑 해치지 않아요 ㅠㅠㅠ 라이브로 이야기했어야하는데 뒤늦게 글로 적으려니 되게 민망하군요...:3... 여튼 뭐 저는 다른 약속도 있었던지라 한발 먼저 회장을 나섰지만, 마지막까지 남으셔서 옥션에도 참가하시고 저마다 뒷풀이를 즐기셨었다면 좋겠네요 :D..

그리고 이건 사족이지만... 농담인줄 알았더니 진짜 김밥 사오신 쿠사님 감사합니다 흑흑... 맛있는 김밥의 에너지로 제가 신림역까지 걸어갈수있었던것같아요 ㅋㅋㅋ... 어째서 보라매 공원에서 나왔는데 보라매 역은 1.7KM거리에 있고 신림역은 1.0KM거리에 있을수 있는건지.. 아직도 미스테리지만 그럭저럭 무난하게 신림역까지 걸어갈수도 있었고, 보라매역이 신림역에서 보도로 갈수있을정도로 가깝다는걸 체감하게 된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하렵니다..:Q.... 

그리고 사족의 사족이지만... 발그림이지만 참가 확정이신 분들께 인사겸 드릴 손그림도 그려갔는데 뇌가 파업을 한건지 현장에서 그렇게 오래 있었음에도 존재를 잊고 있다가 제 존재감 넘치는 핫한 뉴 회지들과 기타 아이템들 사이에서 누더기가 되어있었더랬죠.. 으하하...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대갈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리 저리 삐꾸나고 번짐 가득한 쪼가리를 드리지 않게 되어서 다행인것같기도 하고... 여튼 부스참가든 일반 참가든 참가하신분들 다들 수고 많으셨고, 다음에 또 뵐수있길 기대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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